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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0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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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2 라이브] '원클럽맨' 우주성, 데뷔 10주년 맞이 "매 시즌 경남과 보내 행복. 주장과 레전드로 인정해줘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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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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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박지원 기자(창원)] 우주성이 데뷔 10주년을 맞이했고, 경남 팬들에게 감사함을 전했다.

경남FC 우주성은 지난 9일 오후 2시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4' 2라운드 부산 아이파크전에 선발 출전해 그라운드를 누볐다. 이날 경기는 우주성에게 있어 기념비적인 날이었다. 경남FC '원클럽맨'인 우주성은 2014년에 입단했고, 해당 시즌 3월 9일 성남FC전을 통해 데뷔했다. 그로부터 10년이 흘렀다.

2024시즌 홈 개막전이기도 했던 이날, 승리도 함께 바랐지만 아쉽게도 이룰 수 없었다. 경남은 원기종의 선제 득점에도 4실점을 허용해 1-4로 패배했다. 경기 종료 후 우주성을 믹스트존에서 만났다.

우주성은 "다 같이 준비를 잘했는데 결과가 안 좋았다. 팀원들이 많이 힘들어할 것이다. 진 건 어쩔 수 없으니, 다음 경기 잘 준비해서 충남 아산전에 꼭 이길 수 있도록 하겠다. 시즌 초반이라 다 같이 준비하는 조직력에서 완전하게 맞춰지지 않은 것으로 생각한다. 수비 조직력은 준비하고 경기를 많이 치르다 보면 좋아질 거로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데뷔 10주년과 관련해서는 "10주년인 걸 이번에 알게 됐다. 매 시즌 경남에서 보낼 수 있어 행복하다. 매 경기 끝날 때마다 팬들께서 제 이름을 불러주시고 주장과 레전드로 인정해주셔서 감사하다. 경남에서 하는 동안 좋은 모습만 보이도록 많이 준비하고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 경남FC 우주성 믹스트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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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 소감은.

다 같이 준비를 잘했는데 결과가 안 좋았다. 팀원들이 많이 힘들어할 것이다. 진 건 어쩔 수 없으니, 다음 경기 잘 준비해서 충남 아산전에 꼭 이길 수 있도록 하겠다.

-. 수비 라인에서 붕괴되는 모습이 보였는데.

시즌 초반이라 다 같이 준비하는 조직력에서 완전하게 맞춰지지 않은 것으로 생각한다. 수비 조직력은 준비하고 경기를 많이 치르다 보면 좋아질 거로 생각한다.

-. 2024시즌 홈 첫 경기라 아쉬움이 큰 것 같은데.

경기 자체를 이기지 못한 게 제일 아쉽다. 아산, 부천전이 남아있어서 오늘 경기를 잡고 갔다면 3월에 좋은 성적으로 끝낼 수 있다고 생각했다. 선수들이 다 같이 준비했는데, 저희보다 준비를 잘한 부산이 이긴 게 당연하다고 본다. 실패를 계기로 삼아서 다음 경기 준비를 잘할 것이다. 남은 34경기가 더 중요하다. 더 좋은 성적으로 끝낼 수 있다고 생각한다.

-. 라커룸에서 긴 대화를 하였는데.

4실점은 누구의 잘못보다 선발로 뛴 11명 선수와 벤치 7명까지 모두의 잘못이다. 개개인의 책임감을 잘 생각하고 다시 준비하자고 했다. 오늘 경기는 졌지만 이미 끝났다. 다음 경기가 더 중요하다. 잘 준비해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자 한다.

-. 박동혁 감독이 어떤 말을 해줬는지.

감독님도 화가 많이 나셨을 텐데, 저희한테 좋은 말씀을 많이 해주셨고 믿는다고 하셨다. 저희가 감독님 믿음에 보답하기 위해서 좀 더 끈끈하게 준비하고 경기장에서 끈끈한 모습을 보여줄 수 있도록 하겠다.

-. 많은 홈팬이 방문해 응원의 목소리를 보내줬는데.

개막 첫 홈경기부터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여줬다. 이 경기가 실망스러운 모습의 마지막이다. 다음 홈경기부터는 절대 이런 일이 없을 것이다. 홈에서 지는 건 이번이 마지막이라고 생각하고 선수들이 준비할 것이다. 앞으로 많은 경기에서 승리하는 모습을 보여주겠다.

-. 개인 10주년 경기였는데.

10주년인 걸 이번에 알게 됐다. 매 시즌 경남에서 보낼 수 있어 행복하다. 매 경기 끝날 때마다 팬들께서 제 이름을 불러주시고 주장과 레전드로 인정해주셔서 감사하다. 경남에서 하는 동안 좋은 모습만 보이도록 많이 준비하고 노력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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