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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L은 11일 “5라운드 MVP 투표에서 이정현이 총 유효 투표수 93표 중 49표를 획득해 수원 KT의 패리스 배스(32표)를 제치고 MVP로 뽑혔다”고 밝혔다.
이정현이 라운드 MVP로 뽑힌 것은 2021∼2022시즌 데뷔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이정현은 또 이번 시즌 국내 선수로는 처음으로 라운드 MVP 수상이라는 영예를 안았다. 외국인 선수 독무대가 된 프로농구는 앞서 1∼4라운드엔 디드릭 로슨(DB), 아셈 마레이(LG), KT 배스, 앤드류 니콜슨(한국가스공사)이 각각 MVP로 뽑힌 바 있다.
이정현은 이번 5라운드 9경기에서 평균 34분33초를 뛰며 경기당 24득점을 올렸다. 전체 5위, 국내 선수 1위의 기록이다. 또 경기당 6.7어시스트로 전체 1위, 2.1스틸로 전체 5위에 올랐다.
지난달 14일 부산 KCC와의 경기에서는 3점슛 6방을 터뜨리는 등 42득점 11어시스트로 폭발해 40득점 이상, 10어시스트 이상을 기록한 최초의 국내 선수로 이름을 남겼다.
이정현의 활약을 앞세운 소노는 5라운드 기간 동안 평균 3점슛 성공 1위(11.1개), 평균 스틸 3위(7.2개)를 차지했다. 5라운드 MVP에 선정된 이정현에게는 기념 트로피와 상금 200만원이 수여된다.
장한서 기자 jh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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