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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수형 기자] ’동상이몽2’에서 배우 윤진이가 세기의 결혼식을 올린 김연아, 고우림 부부와 같은 날 결혼했던 비하인드를 고백했다.
11일 방송된 SBS 예능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서 2012년 ‘신사의 품격’에서 메아리 신드롬을 일으킨 배우 윤진이가 첫 등장, 결혼3년차라고 했다. 비밀리에 결혼했다는 그에 대해 “모두 결혼한지 몰랐다”고 하자 김구라는 “결혼했으니 여기 나온 것”이라 말해 웃음짓게 했다. 실제 결혼 당시를 묻자 윤진이는 “만천하에 공개했지만 김연아씨의 결혼에 묻혔다”며 웃음 짓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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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진이는 “12년차 배우이자 김태근 아내”라며 자신을 소개했다. 하지만 유난히 긴장한 윤진이는 “너무 떨렸다. 예능이 처음”이라며 민망, “남편 첫 가족공개는 더 떨린다. ‘신사와 아가씨’ 이후 2년 만에 첫 복귀작이다”고 말했다.
이어 3년차 신혼의 반전 일상을 들여다봤다. 이어 11개월차 딸 제이도 공개, 두 사람을 반반씩 닮은 인형같은 비주얼이 눈길을 끌었다. 윤진이는 “결혼 준비할 때 아기가 생겼다”며 어쩌다 혼전임신이 된 스토리도 밝히며 웃음 지었다.
특히 두 사람의 일상을 공개한 가운데, 부부싸움을 홈캠으로 포착해 화해하는 두 사람이 그려졌다. 서로의 말투를 되돌아본 모습. 윤진이는 “과거 활동 때도 말투로 오해산 적 있다”며 “낯 많이 가려서 소심한 탓 그래서 말투와 달리 오해하기도 해 지금은 털털하게 살갑게 다가가려 노력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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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홈캠이 못 따라 잡을 때 있다고. 싸움이 이틀이나 연정됐던 적도 있단 것이다. 윤진이는 “양배추 요리를 해주려고 레시피 보여주니 이런거 안 먹는다고해 마음이 상처를 받았다”며 “얄미움에 애교섞인 꿀밤을 때렸다”고 했다. 이에 남편은 “내가 느낀 건 세게 맞아, 화가 났다”며 “이게 뭐하는 짓이야? 했다 아프지 않았지만 충격이었다. 왜 머리를 때리지? 예의없다고 생각했다”고 했다.
이에 윤진이는 “갑자기 맛있는거 해주려는데 버럭해 서러웠다”며 “하필 고양이가 지나가서 놓친 장면, 그래서 이틀이나 연장전이 갔다”고 하자 모두 “그렇게 싸울 일이냐 진짜 신혼이다”고 반응해 웃음을 안겼다.
/ssu08185@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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