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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4 (화)

"내가 해결할 일…바로 잡을 것" 쯔양, 구제역 재판 증인 출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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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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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정혜원 기자] 유튜버 쯔양(박정원, 27)이 공갈 등 혐의로 기소된 유튜버 구제역(이준희, 32) 등에 대한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했다.

쯔양은 15일 경기도 수원시 수원지방법원에서 열린 구제역, 유튜버 주작감별사(전국진, 33), 카라큘라(이세욱. 36), 크로커다일(최일환. 34)과 쯔양의 전 남자친구이자, 전 소속사 대표인 이모씨의 변호인인 최 모(40) 변호사 등이 받고 있는 협박 및 공갈, 공갈방조 혐의 사건에 대한 공판에 증인으로 출석했다.

이날 쯔양은 취재진 앞에서 구제역이 무죄를 주장한 것에 대해 "왜 그렇게 말했는지 모르겠다"라며 "사실대로 말씀들고 아는 부분을 바로 잡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내가 해결해야 하는 일이고 숨어 있을 게 아니라 직접 나와 해결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현재 기운을 많이 차렸다"라며 "할 수 있는 것을 최대한 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쯔양은 전 남자친구이자 전 소속사 대표에게 폭행은 물론 40억 원이 넘는 돈을 갈취당했다고 주장했고, 이후 이와 관련해 일명 '렉카 연합'이러고 불리는 유튜버들에게 과거를 폭로하지 않는 조건으로 협박을 당해 돈을 갈취당했다고 알려졌다.

그러나 지난 9월 6일 첫 재판에서 구제역, 크로커다일, 최 씨는 관련 혐의를 모두 부인했고, 카라큘라는 쯔양과 관련된 혐의에 대해 일부 부인하며 보석을 신청했고, 주작감별사만 혐의를 모두 인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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