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윤석. 사진 ㅣ유튜브 채널 ‘르크크 이경규’ |
방송인 이윤석이 교통사고로 5급 장애 판정을 받은 사실을 털어놓으며 아내를 향한 애틋한 마음을 전했다.
13일 유튜브 채널 ‘르크크 이경규’에는 ‘윤석의 은밀한 취미공간을 방문한 경규, 예능대부 갓경규’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 영상에서 이윤석은 과거 립싱크 개그 ‘허리케인 블루’ 시절을 떠올리며 “‘허리케인 블루’를 하던 와중에 교통사고가 났다. 5급 장애 판정을 받았다. 공중에 붕 떠있는 상태였는데 그때 약골 개그를 시작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경규는 “넌 아내를 만나서 잘되지 않았냐. 너희 집사람도 내가 선택해 줬다”고 했다. 이에 이윤석은 “내가 결혼할 때 마지막 도장을 찍어준 사람이 이경규”라며 “아내가 한의사이다 보니 날 일으켜 세운 거다. 내 죽어가는 몸을 살려놨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특히 결혼 후 7년 만에 득남한 것을 두고 이경규가 “고생 많았다”고 하자, 이윤석은 “제 체력으로는 정말 큰일 한 것”이라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 이경규도 “넌 큰일을 한 거야. 네 체력에 2세를 가질 수 있게 된 건 하늘이 준 복”이라고 공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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