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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6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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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4회말, 바깥쪽 시속 133㎞ 컷 패스트볼로 이닝 마무리 [류현진 마지막리허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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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한화 선발 류현진. 사진 | 한화 이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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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사직=원성윤 기자] 한화 류현진(37)이 롯데전 4회말 무실점으로 호투를 펼쳤다.

17일 부산사직야구장에서 열린 2024 프로야구 시범경기에서 4회말 1안타를 허용했으나, 추가 실점 없이 이닝을 마무리했다. 4회 투구수는 8개, 총 투구수는 62개였다.

류현진은 첫 타자 김민성을 상대로 138㎞ 패스트볼과 132㎞ 컷 패스트볼을 던졌다. 컷 패스트볼을 친 공은 내야를 넘기는 듯 했으나, 유격수 이도윤이 몸을 던지는 호수비로 아웃 카운트를 잡았다.

박승욱에게는 시속 139㎞ 속구를 던져 좌전안타를 허용했다. 이주찬에게 시속 128㎞ 체인지업을 던져 3루수 앞 땅볼을 유도, 아웃카운트를 올렸다. 이어 장두성에게는 스트라이크 존 바깥으로 빠지는 시속 133㎞ 컷 패스트볼을 던져 유격수 뜬 공으로 이닝을 마무리했다. socool@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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