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8 (일)

현진영 "♥아내, 날 정신병원에 입원시켜" 마약 후유증 오해까지 (4인용식탁)[종합]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엑스포츠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4인용식탁' 현진영이 앨범 발매 날 정신병원에 입원한 이유를 고백했다.

18일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식탁'에는 임하룡의 절친들 김민희, 현진영, 홍록기가 출연했다.

이날 현진영은 "아내 안만났으면 어디서 변사체로 발견됐을 거다"라고 운을 뗐다.

엑스포츠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현진영은 "아내를 만난 이후로는 정말 제가 사회면에 나오지를 않았다"며 아내 오서운을 언급했고, "아내가 저를 2002년도에 정신병원에 집어넣었다"고 덧붙였다.

그는 "(아내가) 앨범 발매를 기다리는데 제 모습이 불안정해보였다고 하더라. 극단적 생각도 할 거 같고 불안해서 도저히 안되겠다고 했다"며 정신병원에 입원을 제안받은 사실을 밝혔다.

현진영은 하필 입원을 권유받은 날이 앨범 발매하던 날이었다며 "말썽부린 꼬리표가 남았는데 입원까지 가면 꼬리표가 또 생겨서 싫다고 했다. 그랬더니 입원과 자기와 이별 중에 고르라더라"며 입원을 결정한 이유를 털어놨다.

엑스포츠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그는 "끌려가게만 하지 말라고 했다. 기자회견 후 자연스럽게 들어가겠다고 했다. 제가 우울증과 공황장애로 입원한다고 했다. 그랬더니 어떤 기자가 '후유증 아니냐'고 물었다. 안들려서 네? 네?라고 했더니 '네'로 대답한 걸로 되더라"고 전했다.

현진영은 당시 모든 신문에 '현진영, 마약 후유증 공개치료'로 보도가 되었다며 "졸지에 나는 그런 사람이 됐다"고 털어놓다가도 "그렇게 (병원에) 갔는데 음반이 불티나게 팔렸다"며 반전 결과를 밝혔다.

김민희는 "홍보가 제대로 됐네"라고 웃었다.

현진영은 "입원했을 땐 앨범이 몇십만 장이 나갔는데 퇴원하고 활동하니까 앨범이 안 나가더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홍록기는 "현진영은 아내에게 고마워해야 할 일이 많다"고 이야기했고 김민희는 "그래도 아내 사랑하지? 아끼고 고맙지?"라고 물었다.

현진영은 "그렇다. 내가 어떻게 만난 여자인데. 아내와의 만남이 되게 제게 소중하다"며 애정을 내비쳤다.

사진 = 채널A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