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8 (일)

이슈 한국인 메이저리거 소식

‘로버츠 감독 만나러 왔다’ 고척돔에 나타난 류현진, “실책 적은 팀 응원할래요” [고척 인터뷰]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OSEN

[OSEN=고척돔, 지형준 기자] 20일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MLB 월드투어 서울 시리즈’LA 다저스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경기가 열렸다. 다저스에서 활약한 한화 류현진이 다저스 스태프와 인사를 나누고 있다. 2024.03.20 /jpnews@osen.co.kr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OSEN=고척돔, 한용섭 기자] 메이저리그에서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로 복귀한 류현진이 깜짝 손님으로 방문했다.

류현진은 2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구장에서 열리는 LA 다저스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2024 메이저리그 개막전에 시구자로 초청됐다.

다저스 선수들이 훈련을 하러 나올 시간에 다저스 덕아웃 앞에서 다저스 관계자들과 인사를 나누느라 바빴다.

다저스 덕아웃 앞에서 마크 프라이어 투수코치등을 만나 포옹하고 옛 다저스 식구들과 해후를 나눴다.

류현진은 “그래도 작년에 LA 원정 가서 한 번 봐서 그나마 편한 것 같다. 그거 아니었으면 LA를 떠난 이후로 거의 못 봤을 거다. 작년에 좀 많이 봐서 좋았다”라고 말했다.

프리드먼 다저스 야구 운영 부문 사장과도 만나서 잠깐 이야기를 나눴다. 류현진은 “다들 반겨주는 것 같다. 굳이 한 명을 뽑을 수 없을 것 같고, 다 반겨줬다”고 말했다.

먼저 훈련을 한 샌디에이고 김하성과 잠깐 만나서 이야기도 나눴다. 류현진은 “그냥 잘하라고 했다. 아프지 말고. 골드글러브 선수인데 조언해 줄 부분은 없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로버츠 감독과 연락처를 몰라서 서로 기사를 통해 안부를 주고 받았다. 류현진은 로버츠 감독을 기다리며 “이따가 만나면 물어봐야죠”라고 웃었다. 로버츠 감독에게 건넬 선물로 대전의 유명 성심당 빵을 사왔다.

OSEN

[OSEN=고척돔, 지형준 기자] 20일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MLB 월드투어 서울 시리즈’LA 다저스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경기가 열렸다. 다저스에서 활약한 박찬호와 한화 류현진이 인사를 나누고 있다. 2024.03.20 /jpnews@osen.co.kr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류현진은 시구 소감을 묻자 “준비한 만큼 해야죠. 잘 준비했다”고 웃으며 답했다.

다저스와 샌디에이고 두 팀 중 전 소속팀 다저스를 응원할까. 류현진은 의외의 대답을 꺼냈다. 그는 “실책 안 하는 팀을 응원하겠다”고 답했다.

그는 "경기는 다 못 보고 중간에 대전으로 내려가야 한다. 내일 훈련이 있다"고 말했다.

시구가 아니라 마운드에서 메이저리거와 함께 뛰고 싶은 마음은 조금도 없을까. 이미 한화로 복귀한터라 류현진은 그 질문에 “없습니다”라고, 아쉬움이 없냐는 질문에도 “없습니다”라고 말했다.

OSEN

[OSEN=고척돔, 지형준 기자] 20일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MLB 월드투어 서울 시리즈’LA 다저스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경기가 열렸다. 다저스에서 활약한 박찬호와 한화 류현진이 인사를 나누고 있다. 2024.03.20 /jpnews@osen.co.kr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orange@osen.co.kr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