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9.21 (토)

이슈 축구 해외파 소식

손흥민 선발+이강인 벤치, 주민규는 A매치 최고령 데뷔전 [태국전]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손흥민(32)이 선발 출격하고 이강인(22)은 벤치에서 출발한다. 주민규(33)는 A매치 최고령 데뷔전을 치른다.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남자 축구대표팀이 21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태국과 2026년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2차예선 C조 3차전을 치른다.

앞서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아시안컵 졸전과 선수단 관리 실패의 책임을 지고 황선홍 감독이 임시사령탑으로 지휘봉을 잡았다. 2026 북중미월드컵으로 향하는 중요한 여정에서 황 감독은 새로운 조합을 선택했다.

매일경제

사진=대한축구협회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주전 원톱 스트라이커로는 K리그1 득점왕 출신 주민규가 포진한다. 2선에서 손흥민(토트넘)-이재성(마인츠)-정우영(슈투트가르트)이 태국 골문을 노린다.

주민규는 최고령 A매치 데뷔전 기록(33세 343일)도 세운다. 종전 최고령 데뷔전 기록은 1954년 스위스월드컵 튀르키예전의 한창화(32세 168일)였다. K리그1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치고도 외국인 사령탑들에게 외면받았던 주민규는 늦은 나이지만 선발 원톱 공격수로 기회를 얻게 됐다.

중원 조합도 변화가 생겼다. 수비형 미드필더로 황인범(즈베즈다)과 백승호(버밍엄시티)가 출격한다. 백승호가 다시 대표팀에 복귀해 기회를 잡았다.

관심이 집중된 이강인(PSG)은 공격진과 중원에서 모두 선발 출전하지 않고 벤치에서 이날 경기를 시작하게 됐다.

포백 라인도 변화가 생겼다. 김진수(전북)가 왼쪽 풀백으로 선발로 복귀했고, 김민재(바이에른 뮌헨)와 김영권의 중앙 수비수 조합에 우측 풀백에는 설영우(이상 울산)가 나선다. 골키퍼 장갑은 조현우(울산)가 낀다.

상암(서울)=김원익 MK스포츠 기자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