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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채연 기자] 최근 둘째를 출산한 박슬기가 ‘눈물의 여왕’을 보고 솔직한 후기를 남겼다.
24일 박슬기는 자신의 SNS에 tvN 토일드라마 ‘눈물의 여왕’ 김수현, 김지원 키스신을 올린 뒤 “미칠 것 같다 진짜로..”라며 “홍해인 진짜 캐릭터 너무 좋고 엄마한테 받지 못한 사랑을 시어머니한테 받는 서사도 너무 좋아서 매 순간이 눈물 포인트”라고 방송을 본 소감을 전했다.
이어 “진짜 결혼 3년차라 공감되는 거 너무 많은데 키스는 공감 어렵다”라고 현실 부부 모먼트를 보여줘 웃음을 안기기도.
뿐만 아니라 박슬기는 “서로 질려버린 것 같다가도 끌리고 걱정되고 하는게 찐 가족모먼트라 공감 많이 되는데 댓글에는 남주 이해안된다는 얘기가 많더라구요…”라며 “너무 재밌는데, 웃긴거랑 감동인거랑 다 들어있어요. 시작하세요, 여러분!!”이라고 팬들에게 드라마를 추천했다.
그러면서 “근데 오늘 저런 키스신이 있었나봐요? 저런 장면 나는 꼭 놓치더라….수유 하느랴 못봐서 이어서 보고 올게요?”라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해 팬들은 “저도 몰입하게 됐는데 갑자기 눈물나서 나 이제 늙었나 싶은”, “마지막에 대박키스”, “이제 재방보려고 했는데 스포 당함” 등 반응을 보였다.
한편, 박슬기는 2016년 1세 연하 비연예인 남성과 결혼해 슬하 2녀를 두고 있다. 그는 지난 12일 둘째 딸을 출산한 근황을 전해 많은 이들의 축하를 받았다.
/cykim@osen.co.kr
[사진] 박슬기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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