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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이슈 손흥민으로 바라보는 축구세상

[태국 원정] 토트넘 훗스퍼와 방콕 찾았던 손흥민, 이번엔 대한민국 대표팀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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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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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하근수 기자(방콕)] 손흥민이 라자망갈라 스타디움을 다시 찾는다.

황선홍 임시 감독이 지휘하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FIFA랭킹 22위)은 26일 오후 9시 30분(한국시간) 태국 방콕에 위치한 라자망갈라 국립경기장에서 열리는 2026 국제축구연맹(FIFA) 캐나다-멕시코-미국(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 C조 4차전에서 태국(FIFA랭킹 101위)와 맞대결을 벌인다. 현재 한국(승점 7, 2승 1무, 9득 1실, +8)은 1위, 태국(승점 4, 1승 1무 1패, 5득 4실, +1)은 2위에 위치하고 있다.

5일 만에 열릴 재대결은 태국 축구 성지 라자망갈라 국립경기장에서 펼쳐진다. 1998년에 개장한 라자망갈라 국립경기장은 1998 방콕 아시안게임을 위해 건설됐다. 수용 규모는 6만 5,000명에서 보수 공사 이후 4만 8,900명으로 줄었다.

현지 분위기는 상상 그 이상이다. 태국축구협회(FAT)에 따르면, 월드컵 2차 예선 1차전이자 직전 홈경기였던 지난해 11월 중국전에선 3만 5,000명이 관람했다. 하지만 4차전 한국전에선 티켓 오픈 일주일 만에 4만 8,900석 전석이 매진됐다.

무덥고 습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그라운드 컨디션은 굉장히 양호하다. FAT는 공식 채널을 통해 라자망갈라 국립경기장 스타디움 잔디 상태를 촬영하여 공유했다. 선수들도 아쉬움을 토로했던 서울월드컵경기장보다 훨씬 좋은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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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틴 손흥민은 지난해 여름 라자망갈라 국립경기장을 방문했었다. 소속팀 토트넘 훗스퍼 프리시즌 투어 일정이었다. 손흥민과 토트넘은 이곳에서 레스터 시티를 상대할 예정이었으며, 수많은 태국 팬들이 찾아 경기를 관람할 예정이었다.

선발 라인업이 발표되고 기대감이 고조됐지만, 킥오프를 하지 못했다. 당일 방콕 지역에 폭우가 쏟아져 그라운드 상태가 엉망이 되었기 때문이다. 결국 경기는 악천후에 따른 영향으로 취소될 수밖에 없었다. 손흥민을 비롯한 토트넘 선수들은 그라운드를 돌며 팬들 마음을 달랬고, 그렇게 태국 투어는 아쉽게 마무리됐다.

약 반 년이 지난 시점. 손흥민이 이번엔 한국 대표팀 캡틴으로 라자망갈라 국립경기장을 찾는다. 수완나품 공항에 도착하고 태국에 발을 내디딘 순간부터 지금까지 뜨거운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손흥민과 대표팀은 무조건 승리를 목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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