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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4 (토)

이슈 김선호 사생활 논란

"김선호 많이 참았네" 3년 만에 '먹보형2'로 돌아온 잘생긴 '예능캐'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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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연휘선 기자] ‘먹고 보는 형제들 시즌2’에서 김선호가 3년 만에 예능 복귀를 성공적으로 해냈다.

25일 방송된 SBS플러스, E채널 예능 프로그램 ‘먹고 보는 형제들 시즌2(약칭 먹보형2)’에서는 김선호가 김준현, 문세윤과 함께 했다.

김선호는 과거 tvN 드라마 ‘갯마을 차차차’에서 남자 주인공으로 활약하며 큰 사랑을 받았던 바. 당시 태국을 찾은 김선호를 두고 해외 팬들이 구름처럼 몰려들어 한류스타의 인기를 짐작케 했다. 이에 문세윤과 김준현 등은 태국 치앙마이 여행에서도 김선호의 인기를 함께 즐길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그러나 이번엔 다소 예상과 달랐다. 김선호의 등장과 동시에 구름 같은 인파가 몰리지는 않았던 것. 이에 김선호조차 머쓱해지려던 찰나, 뒤늦게 공항에서 김선호를 알아보는 팬들이 나타나 김선호의 인기를 입증했다.

그런가 하면 김선호와 문세윤의 만남이 계속해서 시선을 모았다. 두 사람이 과거 KBS 2TV 예능 프로그램 ‘1박2일’에 함께 출연해 돈독한 사이였기 때문. 공교롭게도 김선호가 ‘갯마을 차차차’ 종영 직후 불거졌던 전 연인의 일방적인 폭로에 의해 사생활 논란에 휩싸이며 곤혹을 치렀던 상황. ‘절친’ 문세윤과 재회를 통해 예능에 복귀한 김선호의 모습은 한결 편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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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호는 김준현의 취향이 반영된 로컬 음식 태국 북부 음식 전문점에서 용기를 냈다. 붉은 개미알 오믈렛을 비롯해 남다른 비주얼의 태국 북부 현지 음식들이 계속해서 등장하던 상황. 특히 김준현은 큼직한 가물치 한 마리가 통으로 튀겨진 요리에 주목했다. 민물고기 특유의 비린맛이나 흙내가 전혀 없는 생선 요리였으나 비주얼 만큼은 낚지 잡지를 연상케 할 정도로 형형했다.

그러나 김준현은 먹성을 뽐내듯 가시를 발라내며 먹방을 펼쳤다. 그는 “생긴 건 뱀이랑 똑같다. 나 가물치 원래 싫어한다. 그런데 이제 앞으로는 잡히면 다 죽는 거다”라고 너스레를 떨며 문세윤과 김선호를 폭소케 했다.

이 밖에도 숯불에 구운 곱창 요리에 문세윤이 “그래, 그릴 요리는 불패”라며 감탄했다. 김선호는 “너무 좋다”라며 ‘먹보형2’와 함께 한 태국 북부 전통 요리 ‘란나 푸드’에 흠뻑 빠졌다. 특히 문세윤은 태국 북부식 삼겹살 카레 요리를 맛본 뒤 “너무 맛있다”라며 진실의 미간을 뽐내 웃음을 더했다. 이에 김선호 또한 “똠양꿍 느낌의 새콤한 맛이 난다. 진짜 여기서만 먹을 수 있는 것”이라고 거들었다. 김선호는 “환경이 주는 게 큰 거 인 것 같다. 낚시터에서 먹는 라면이 진리인 것처럼 너무 좋고 맛있다”라며 연방 감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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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안한 형들 덕분일까. 김선호는 배우 한석규 성대모사를 하는 문세윤 옆에서 개인기를 ‘스틸’하는 능청스러운 면모를 보이기도 했다. 그는 넘치는 연기 재능으로 즉석에서 상황극까지 해냈다. 문세윤은 이에 “우리 선호 많이 참았네, 그동안 많이 참았어”라며 기뻐했다. 김준현 역시 “우리 선호 이런 거 좋아하네”라며 김선호의 예능감을 인정했다.

태국 사원을 방문하는 만큼 ‘먹보형2’ 멤버들은 태국 전통의상도 함께 체험하고자 했다. 김준현은 “반대로 우리나라에서 경복궁 관광 온 외국인들이 한복 입고 다니는 게 너무 보기 좋고 예뻐 보였다”라고 강조했던 바. 화려한 태국 전통의상들이 시선을 사로잡았다.

김선호는 배우답게 남다른 피지컬과 외모로 태국 전통의상도 멋스럽게 소화하는 듯 했다. 그러나 작은 의상을 입어보다 끼는 착용감에 “너무 아파”라며 ‘급바보’ 표정을 짓는가 하면, 태국 전통 의상으로 인해 자연스럽게 어깨에 힘을 주고 누아르 분위기를 자아내는 형들 사이에서 중국집 배달원 같은 옷으로 인해 “짜장면 시키신 분!”이라고 코믹 상황극을 풀어내 웃음을 더했다. / monamie@osen.co.kr

[사진] SBS플러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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