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최이정 기자] 배우 앤 해서웨이가 2015년에 유산을 했으며 이후에도 매일 출산 연기를 했다고 고백했다.
해서웨이는 남편인 배우 겸 보석 디자이너 아담 슐먼과의 사이에서 두 아들을 낳기 전에 유산을 했다고 밝혔다.
해서웨이는 최근 베니티 페어와의 인터뷰에서 자신의 임신 여정에 대해 솔직하게 언급, 2015년 오프 브로드웨이 연극 '그라운디드(Grounded)' 때 유산의 아픔을 겪었음을 털어놓은 것.
그녀는 하지만 유산 이후에도 연극 무대 위에서는 매일 출산 연기를 해야 했다고. 무대 뒤를 찾아온 친구들에게 유산에 대해 털어놓으며 아픔을 치유했다는 해서웨이는 "무대 위에서 아무렇지 않은 척 참기엔 너무 벅찼다"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또한 "무엇인가를 너무 많이 원하고, 뭔가 잘못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궁금해하는 것은 정말 어렵다"라고 덧붙였다.
해서웨이는 그러면서 자신이 임신과 출산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다른 사람들에게 공감하게 되었음을 전했다.
2012년 9월 결혼한 해서웨이와 슐먼은 유산 후 2016년 3월 첫 아들 조나단 로즈뱅크스 슐먼(8)을 얻었다.
이어 3년 후인 2019년 해서웨이는 자신의 SNS를 통해 난임 끝에 둘째 아이를 임신했다는 소식을 알리며, 난임 여성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한 바 있다. 당시 난임 고통을 겪는 사람들에게 '솔직하지 못한' 느낌을 주지 않기 위해 임신 사실을 솔직히 알린다고 밝혔던 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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