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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토트넘 훗스퍼는 손흥민 재계약을 노리고 있다. 손흥민과 재계약을 맺고 트로피까지 들어올리고 싶어한다.
영국 '원풋볼'은 25일(이하 한국시간) "손흥민은 올 시즌도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치고 있다. 프리미어리그에서 경기당 평균 슈팅 2.4회, 키패스 1.8회, 드리블 1.1회 등을 기록했고 파이널 서드에서 꾸준한 활약을 펼치고 있다. 평균 패스 성공률은 83.8%로 동료와 호흡에서도 인상적이었다. 여전히 치명적인 피니셔인 손흥민을 토트넘이 붙잡으려고 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토트넘이 메이저 트로피를 들어올리는데 손흥민은 결정적인 역할을 할 수 있다. 지금도 충분한 역량이 된다. 높은 수준에서 뛸 수 있을 능력이 여전히 되며 토트넘이 손흥민과 재계약을 체결하려는 움직임은 굉장히 좋은 선택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손흥민 재계약 이야기가 계속 나오는 중이다. 2015년부터 토트넘에서 활약한 손흥민은 케인, 크리스티안 에릭센, 델레 알리, 얀 베르통언, 토비 알더베이럴트, 위고 요리스 등 같이 했던 선수들이 모두 떠난 가운데에서도 토트넘을 지켰다. 올 시즌부터는 주장 완장을 달았는데 그라운드 안팎에서 절대 지지를 받으며 팀을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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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가 30세가 넘었어도 활약은 대단하다.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만 14골 8도움을 기록했다. 또 리그 두 자릿수 득점을 돌파했고 공격 포인트 20개 이상을 달성하면서 월드클래스 공격수 면모를 보였다. 득점왕 경쟁을 이어가면서 토트넘이 4위에 올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티켓을 따내도록 노력 중이다.
젊은 선수들로 세대교체를 진행한 토트넘은 그래도 손흥민은 잡으려고 한다. 토트넘 소식을 전하는 '스퍼스 웹'은 25일 "역사적으로 토트넘은 30세 이상의 선수들에게 대규모적이면서 장기적인 계약을 제공하는 경향이 없지만, 토트넘은 그 기조를 꺾고 손흥민에게 새로운 계약을 준비 중이다"라고 보도했다.
베테랑이자 주장으로서 팀의 중심을 잡고 활약도 좋기에 재계약 움직임은 당연해 보인다. 실력과 더불어 스타성도 여전하다. 과거 토트넘에서 뛰었고 찰턴 애슬래틱, 선덜랜드, 아스톤 빌라 등에서 활약한 대런 벤트는 영국 '토크 스포츠'를 통해 "손흥민이 왜 아무것도 얻지 못했는지 모르겠다. 왜 다른 클럽들이 데려가려고 하지 않는지 궁금하다. 손흥민은 8,000만 파운드(약 1,360억 원) 정도 되는 선수다. 정말 대단한 선수다"고 추켜세우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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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아라비아 등의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미국 'CBS 스포츠'의 벤 제이콥스 기자는 "사우디아라비아 팀들은 손흥민의 마음을 바꾸려고 한다. 2023년에도 그랬고 1년 뒤인 2024년 여름에도 그럴 것이다. 손흥민은 사우디아라비아의 잠재적 타깃이다.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계속 뛰고 싶은지, 토트넘에서 선수 생활을 끝내고 싶은지, 엄청난 돈을 받고 이적을 할지 결정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손흥민은 긍정적으로 토트넘 제안을 검토 중이라는 소식이다. 토트넘도 손흥민과 또다른 미래를 꿈꾼다.
영국 '스카이 스포츠'의 마이클 브릿지 기자는 영국 '기브미스포츠'를 통해 "재계약 협상은 진행 중이다. 손흥민은 경기장 안에서도 훌륭하지만 마케팅 가치도 훌륭하며 전 세계적으로 인기가 높다. 케인 후임으로 토트넘 주장이 됐는데 잘 수행 중이다. 손흥민은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우승 실패 이후 큰 실망감을 가졌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과 좋은 관계가 아니었고 이는 손흥민이 폼을 되찾는데 악영향을 끼쳤다"고 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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