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7.03 (수)

이슈 트로트와 연예계

‘트로트 여제’ 송가인 “한국의 맥 잇는 가수 되고파”[화보]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스타투데이

송가인. 사진l우먼센스


‘트로트 여제’ 송가인이 한층 예뻐진 미모를 드러냈다.

우먼센스는 28일 송가인과 함께한 2024년 4월호 화보를 공개했다. 사진 속 송가인은 깨끗한 느낌의 흰색 드레스, 반팔 니트 티셔츠 등을 입고 미모를 뽐냈다.

화보 촬영과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 송가인은 ‘2024 송가인 전국투어 콘서트 ‘가인의 선물’’ 준비가 한창이라고 밝혔다. 이에 최근 가장 열심히 한 일에 대한 질문에 “쉬는 걸 정말 열심히 했다. 1~2월에는 목이 별로 좋지 않아 일부러 휴식의 시간을 가졌다. 목을 아끼기 위해 말도 거의 하지 않고 집에서 쉬었더니 다시 활동할 수 있는 기운이 생겼다. 열심히 쉰 만큼 목 상태도 많이 좋아졌다”라고 말했다.

콘서트 제목이 ‘가인의 선물’인 이유에 대해서는 “항상 팬이 주는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제가 할 수 있는 건 노래이기 때문에 노래라는 선물을 준비하고 싶어 선물을 콘서트 주제로 정했다. 휴식의 시간이 선물을 위한 준비의 시간이었던 셈이다. 더 나은 목소리를 들려드리고 싶었다. 1회 공연이 아니라 전국 투어 콘서트라서 목 관리를 하면서 사람도 덜 만나고 체력도 아꼈다”라고 밝혔다.

스타투데이

송가인. 사진l우먼센스


송가인은 앞으로 어떤 사람 혹은 가수가 되고 싶냐는 질문에 “사람들에게 위로와 희망을 주는 가수가 되고 싶다. 그리고 그런 가수가 돼가고 있다는 생각에 스스로 뿌듯하기도 하다. 제가 웃으며 노래하는 모습을 보고 정작 관객은 울 때도 많다. ‘왜 우시냐’고 물어보면 이유 없이 그냥 좋아서 하염없이 눈물이 난다고 답한다. 그리고 어떤 관객은 너무 슬퍼서 그냥 눈물이 난다고도 한다. 제 노래를 들으면 울기도 하고, 회포도 풀고, 마음에 쌓인 한도 털어버리고, 우울한 마음도 많이 덜어낼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했다.

콘서트 외에 앞으로의 행보에 대한 물음에는 “구체적으로 결정된 건 없지만 바람이 있다. 무명 시절에 만들었던 비녀를 다시 만들고 싶다. 하나하나 만든 비녀를 액자에 담아 전시해보면 어떨까 한다. 제 음악과 어울릴 것 같기도 하고, 제가 지금 한복 홍보 대사이기도 해서 그런 지점과도 맞는다. 그렇게 한국의 전통을 지키고 알리며 국악의 뿌리를 잊지 않고 끈을 놓지 않는, 한국의 맥을 이어가는 가수가 되고 싶다”라고 답했다.

한편 송가인의 화보는 우먼센스 4월호에서 만날 수 있다.

[이다겸 스타투데이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