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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선미경 기자] 배우 톰 크루즈와 러시아 재벌 여자친구의 결별 사유는 로맨스 온도 차이 때문이었을까.

톰 크루즈가 러시아인 여자친구 엘시나 카이로바와 결별한 가운데, 이들의 관계는 열애가 공식화 된 직후 끝난 것으로 전해졌다. 서로 로맨스에 대한 온도 차이가 존재했기 때문.

27일(현지시각) 외신 인 터치는 톰 크루즈와 엘시나 카이로바가 로맨스 데뷔 직후 결별했다고 보도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이들의 관계를 끝낸 사람은 카이로바다. 소식통은 “이들 사이에 나쁜 감정은 없다. 두 사람은 이들의 관계가 어떻게 될 지에 대한 다른 생각을 가지고 있었을 뿐”이라고 밝혔다.

톰 크루즈와 엘시나 카이로바는 지난 해 12월 영국 런던에서 열린 한 파티에서 서로 안는 모습이 포착되면서 열애설이 불거졌다. 이들은 잠시 동안 데이트를 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내부자에 따르면 이들은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톰 크루즈는 그가 가장 좋아하는 개인 회원 클럽에서 카이로바와 어울렸고, 정기적으로 런던에서 애프터눈 티와 식사를 즐기기도 했다. 비록 25살의 나이 차이가 나지만, 톰 크루즈와 엘시나 카이로바는 많은 공통점을 가지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톰 크루즈는 지인에 “카이로바가 믿을 수 없을 정도로 똑똑하다”라고 언급하기도 했었다.

다만 두 사람은 이들의 미래에 대한 생각이 달랐다. 소식통은 “톰은 다시 결혼하는 것을 결코 배제하지 않았다. 단지 상황이 맞지 않았다. 그들은 함께 매우 행복했다”라고 전했다. /seon@osen.co.kr

[사진]OSEN DB, 엘시나 카이로바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