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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8 (일)

김재욱, ‘T 어렵다’는 김재중에 반발 “T라고 해서 감성적이 아닌 게 아닌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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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P’ 김재욱, T라고 해서 메마른 것 아니다
“내가 정말로 공감이 됐을 때 울 수 있는 게 T”


배우 김재욱이 INTP라고 밝히며 T 성향에 대한 일반적인 인식을 해명했다.

지난 28일 유튜브 채널 ‘우하머그’에 게재된 ‘극과 극 매력의 테스토스테론 폭발 현장 │ 재친구 Ep.33 │ 신성록 김재욱 김재중’이라는 제목의 영상에서는 신성록과 김재욱이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매일경제

사진=유튜브 채널 ‘우하머그’ 캡처


해당 영상에서는 뮤지컬 ‘파과’의 ‘투우’역을 맡은 김재욱과 신성록이 출연했다. 김재욱은 ‘파과’가 2011년 ‘헤드윅’ 이후 두 번째 뮤지컬 작품이라고 언급하며 “신성록에게 엄청 의지하고 물어본다”고 덧붙였다.

김재욱은 자신의 SNS에 반려동물 사진을 주로 업로드한다고 밝히며 자신이 키우는 개와 고양이의 이름을 각각 ‘다음’과 ‘무량’이라고 소개했다.

그는 반려동물을 입양하기 전에 이름을 미리 정해두었다고 언급하며, 개에게는 ‘감개’라는 이름을, 고양이에게는 ‘무량’이라는 이름을 준 것이 “키워주셔서 감개무량합니다”라는 마음에서 비롯되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개가 ‘감개’라는 이름에 반응하지 않아 최종적으로 ‘다음’이라는 이름으로 바꾼 이야기를 공유했다.

김재중이 배우들 사이의 친목 시간에 대해 질문하자 두 사람은 보통 술을 마시며 시간을 보낸다고 답했다.

‘파과’가 초연인 것에 대해 신성록은 이 작품이 첫 번째 버전이 됨에 따라 많은 고민이 있다고 속내를 밝혔다. 이에 김재욱은 “나는 사실 경험이 없으니까 ‘내가 잘해야 된다’라는 생각이 크다”고 말하며 신성록 같은 베테랑 배우는 좋은 배우들이 해당 작품에 참여하고자 하는 마음을 가질 수 있게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고백했다.

이에 신성록이 “제일 좋은 거는 많은 후배들에 ‘저 역할 정말 하고 싶다’는 생각을 심어주고 내가 절대 놓지 않는 것”이라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

매일경제

사진=유튜브 채널 ‘우하머그’ 캡처


MBTI 유형 중 INTP라는 김재욱은 T 성향의 사람들이 냉혈한으로 매도당하는 것에 대한 억울함을 표하며 “뭔가 각자 걸리는 부분이 다른 것 같다. 누군가 울면 우는 사람이 있는 반면에 저 사람의 울음이 내가 정말로 공감이 됐을 때 울 수 있는 게 T지 않을까 라는 거다”라고 자신의 생각을 공유했다.

이에 김재중도 “T라고 해서 무조건적인 그런 메마른 사람은 아니니까”라며 응수했다.

[박소진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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