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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8 (일)

'스페인ver 주민규' 맨유, 34세 레알 FW 향해 러브콜?..."호일룬 백업으로 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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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레알 마드리드의 공격수 호셀루 영입에 관심을 보내고 있다.

스페인 '렐레보'는 28일(한국시간) "맨유는 레알의 호셀루의 상황에 관심이 있다. 맨유는 다음 시즌 영입 타깃들을 스카우트하고 테스트하는데 힘쓰고 있다. 그들이 관심을 보인 이름 중 하나는 호셀루다"라고 보도했다.

2008년 셀타 비고 B팀에서 프로 데뷔한 호셀루는 이후 레알 마드리드 카스타야(2군 팀)에 입단하며 주목받았다. 2010-11시즌, 레알 카스타야에서 14골 4도움을 올리며 맹활약을 펼치자, 1군 데뷔 기회가 주어졌다. 호셀루는 라리가 1경기와 코파 델 레이 1경기에 나섰고, 두 경기에서 모두 득점을 터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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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주전 자리를 꿰차기는 부족했다. 결국 호셀루는 하노버, 스토크 시티, 뉴캐슬 유나이티드, 데포르티보 알라베스 등 다양한 팀을 거쳤다. 2022년 여름에는 에스파뇰로 새롭게 둥지를 틀었다. 맹활약을 펼쳤다. 호셀루는 올 시즌 리그에서 16골을 터트리며 라리가 득점 랭킹 3위에 올랐다. 하지만 에스파뇰은 19위로 강등되면서 레알의 타깃이 됐다.

당시 레알은 최전방 공격수가 시급했다. 카림 벤제마가 팀을 떠났고, 이미 주드 벨링엄 영입해 집중하면서 큰 자금을 사용하기는 어려웠다. 이에 레알은 호셀루를 임대 영입하면서 빈 자리를 채웠다.

에스파뇰에서의 활약에 스페인 대표팀에도 승선했다. 유독 대표팀과 거리가 멀었던 호셀루는 지난해 3월 A매치 소집에 처음으로 발탁됐다. 꿈에 그리던 대표팀 발탁도 모자라 데뷔전 기회까지 얻었다. 호셀루는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4 예선에서 노르웨이를 상대로 교체 출전하며 대표팀 데뷔전을 이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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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셀루는 데뷔전에 자신의 존재를 전 세계에 알렸다. 교체 투입 단 2분 만에 자신의 A매치 데뷔골을 터트렸다. 곧바로 2분 뒤 한 골을 더 추가하며 데뷔전 4분 만에 멀티골을 터트린 선수가 됐다. 6월 A매치에도 발탁된 호셀루는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 준결승에서 이탈리아를 상대로 결승골을 터트리며 팀의 결승 진출을 이끌기도 했다. 스페인은 크로아티아와의 승부차기 끝에 네이션스 리그 첫 우승컵을 거머쥐었다.

올 시즌 호셀루는 레알에서 모든 대회 38경기에 나서 13골 3도움을 올리며 쏠쏠한 활약을 펼치고 있다. 다만 호셀루는 다가오는 여름 레알과 임대 계약이 종료되면서 에스파뇰로 돌아가야 한다. 물론 레알이 완전 이적 옵션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선택권은 레알에게 있다.

이러한 상황을 알고 있는 맨유가 호셀루 영입에 관심을 보내고 있다. '렐레보'는 "맨유는 그의 잠재적인 가격부터 시작해 그의 상황을 알고 싶어한다. 그들을 라스무스 호일룬의 백업 선수로 공격수를 강화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어 "호셀루는 좋은 신체 조건, 등지는 플레이, 마무리 능력을 갖춘 베테랑 자원으로 맨유가 찾는 요건에 충족한다. 그는 프리미어리그(PL)에서 4시즌을 뛰어봐서 알고 있는 무대이기도 하다. 그러나 어떠한 움직임도 새롭게 도착할 맨유의 스포츠 디렉터에게 달려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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