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연예 플러스입니다.
가수 이지혜가 순직한 소방관의 유족을 위해 1천만 원을 기부한 사실이 전해졌습니다.
순직 소방관의 동료는 이지혜의 선행을 알리면서 소방관으로서 활동할 용기와 신념이 생겼다고 밝혔습니다.
그제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지난해 제주에서 순직한 고 임성철 소방장의 동료로 추정되는 누리꾼이 글을 올렸습니다.
글쓴이는 순직한 소방관의 유족 지원 결과를 확인했다며 문서의 일부를 공개했는데요.
'밉지 않은 관종언니'라는 특이한 이름의 기부자가 1천 만원을 기부한 것을 확인했습니다.
이 이름을 인터넷에서 검색해보니, 가수 이지혜의 개인 유튜브 채널명이었던 거죠.
글쓴이는 "가까운 동료가 생각지도 못한 사고를 겪어 자신도 앞으로 소방관으로서의 현장 활동에 고민이 많았는데, 고민은 사라지고 할 일을 해야겠다는 명확한 신념이 생겼다"고 밝혔고요.
이지혜에게 고맙다면서, 앞으로 평생 팬이 될 것을 약속했습니다.
고 임성철 소방장은 지난해 12월 1일 제주 서귀포시 표선면에서 창고 화재를 진화하던 중, 무너진 콘크리트 처마에 머리를 다쳐 순직했는데요.
이지혜는 같은 달 유튜브 수익금 등 3천 만원을 대한소방공제회에 기부하면서 "목숨을 걸고 구조하시는 분들에 대한 존경의 마음을 표현하고 싶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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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옥영 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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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직 소방관의 동료는 이지혜의 선행을 알리면서 소방관으로서 활동할 용기와 신념이 생겼다고 밝혔습니다.
그제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지난해 제주에서 순직한 고 임성철 소방장의 동료로 추정되는 누리꾼이 글을 올렸습니다.
글쓴이는 순직한 소방관의 유족 지원 결과를 확인했다며 문서의 일부를 공개했는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