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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예원 "데뷔 때 김신영과 첫 예능" 찐친된 계기는? ('다시갈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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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윤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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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갈지도’ 여행친구 예원이 ‘겨울왕국’의 모습을 그대로 간직한 스위스의 아델보덴을 ‘한국인이 사랑하는 유럽의 소도시 배틀 특집’ 1위로 선정했다. 예원은 “나 자신을 위해 투자할만한 곳”이라며 그림 같은 설경에 흠뻑 빠졌다.

흥미진진한 여행 정보들을 유쾌한 랜선 여행에 담아내는 알짜배기 여행지침서 채널S 오리지널 예능프로그램 ‘다시갈지도’ 102회가 지난 28일 방송됐다. 이번 방송은 ‘한국인이 사랑하는 유럽의 소도시 배틀 특집’으로 펼쳐졌다. 서포터 김신영이 대리여행자 준셈블과 ‘판타지 문학의 성지’ 영국 옥스퍼드&코츠월드를, 이석훈이 나강과 ‘지중해 인생 휴양지’ 스페인 알리칸테를, ‘큰별쌤’ 최태성이 희재와 함께 ‘알프스 설경 끝판왕’ 스위스 아델보덴을 추천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날 예원은 “데뷔 때 첫 예능을 같이 했다”라며 김신영과의 친분을 밝혔다. 이에 김신영은 “성품이 정말 좋다”라며 예원과의 ‘찐친케미’를 빛냈다.

대리여행자 나강은 스페인 알리칸테에서 유럽 소도시의 낭만을 고스란히 스튜디오에 전했다. 거리 악사들의 버스킹이 펼쳐지자 김신영은 “그냥 못 지나갈 것 같다. 이게 유럽 소도시의 낭만”이라며 금세 빠져들었다. 해외여행 필수 기념품으로 컵을 꼽은 예원은 나강이 ‘알리칸테’라고 쓰여 있는 컵을 들어보이자 “굿”이라며 카메라를 향해 쌍따봉을 날려 웃음을 자아냈다.

알리칸테에서 가장 이목이 집중된 건 초현실적이고 몽환적인 느낌의 숙소. 1973년에 완공됐다는 이 아파트는 사각형 구조와 더불어 계단으로 끝없이 이어져 있는 드라마 ‘오징어게임’에 나온 세트장과 비슷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현재 50세대 정도 거주하고 있다는 말에 김신영은 “(입주민 중에)술 끊은 분들 많을 거다”라며 자칫 술에 취해 길을 잃을 수 있다고 언급해 웃음을 터트렸다.

알프스 소녀처럼 머리를 땋고 스튜디오를 찾은 예원은 “유럽 하면 떠오르는 것이 양갈래 머리다. 오늘을 위해 맞춰서 온 것”이라며 스위스 랜선 여행에 기대감을 한껏 드러냈다. 이어 스위스 알프스 설경을 품은 아델보덴을 보고 “이게 진짜 겨울왕국이지”라며 감탄을 금치 못 했다. 예원은 또 곤돌라에서 내려다본 아기자기한 마을을 보고서는 “진짜 그림이다”라고 탄성을 지르기도.

희재는 해발 3000m에 위치한 현수교 ‘피크워크’를 건너 시청자들의 오금을 저릿하게 만들었다. 예원은 압도적인 스케일에 입을 틀어막았고, 김신영은 “어디서 찍어도 인생샷 다 건질 느낌”이라고 감탄했다. 이 외에도 알프스 산맥이 발 밑으로 내려다 보이는 거대한 그네 ‘자인언트 스윙’, 형형색색 샤토데 열기구 축제 그리고 이글루 레스토랑에서의 퐁듀 먹방이 소개돼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그런가 하면 ‘해리포터’ 촬영지로 잘 알려진 영국의 옥스퍼드 대학교가 소개되자 스튜디오에서 박수가 터져 나왔다. 김신영은 “비행기에서 ‘해리포터’를 정주행하고 망토와 지팡이 사고 가야 한다”라며 옥스퍼드 방문 전 필수 과정을 설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예원도 “명분이 생긴다. 너무 낭만이다”라며 ‘해리포터’ 덕후임을 드러냈다.

영국의 부촌인 코츠월드에 있는 모델빌리지는 실제 마을을 1/9 크기로 줄인 미니어처 마을. 섬세하게 표현된 디테일에 출연진은 말을 잇지 못했다. 예원은 연신 “와 너무 귀엽다”라며 탄성을 내질렀다. 이 밖에도 김신영은 크림티룸에 대해 “할머니가 운영하면 끝난 거다”라며 전통과 노하우가 담긴 크림티 카페에 만족했다.

한편 예원은 고심 끝에 스위스 아델보덴을 1위로 꼽으면서 “이 정도로 스위스의 디테일함을 처음 느껴봤다. 인생에서 한 번쯤 경험할 만하다”라며 그 이유를 밝혔다. 스위스의 비싼 물가에 깜짝 놀랐던 예원은 “한 번쯤은 나에게 투자할 것”이라며 반전 선택으로 이목을 끌었다. 스페인 알리칸테를 서포트한 이석훈 역시 “스위스는 진짜 세다”라며 완패를 인정했다.

랜선 세계 여행 채널S ‘다시갈지도’는 매주 목요일 저녁 8시에 방송된다. 채널S는 SK브로드밴드 Btv에서는 1번, KT 지니TV에서는 44번, LG U+TV에서는 61번에서 시청할 수 있다. 또한, 시청자의 뜨거운 성원에 힘입어 넷플릭스를 통해서도 시청할 수 있다.

윤준호 텐아시아 기자 delo410@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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