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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연하 좋아하세요?”... 곽튜브, ‘최애’ 전효성과 만났다→연락처 교환 (‘전현무계획’)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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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투데이

‘전현무계획’. 사진 l MBN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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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현무계획’ 곽튜브가 전효성과 만났다.

29일 방송된 MBN 예능프로그램 ‘전현무계획’에서는 곽튜브가 드디어 꿈에도 그리던 전효성을 만나, 사심이 잔뜩 들어간 ‘순도 100%’ 팬심을 ‘풀가동’했다.

이날 전현무와 곽튜브는 광화문을 찾아 둘러봤다. 곽튜브는 “광화문 거의 모른다. 근처 미국대사관에 비자받으러 온 것밖에 없다”고 밝혔다.

전현무는 한 언론사를 가르키며 “내가 여기 일주일 다녔다. 나는 여기 일주일 다녔기 때문에 맛집은 많이 모르고, 일주일 내내 술 마시고 토한 기억밖에 없다”고 회상했다.

길거리서 인터뷰를 하던 전현무는 사촌 형과 깜짝 재회했다. 곽튜브는 “사촌 형이신데 닮았다. 진짜 사촌 형이냐”고 놀랐다. 전현무는 “나 진짜 찐으로 만난 거다. 명절에도 못 봤다”고 고백했다. 곽튜브가 “섭외 아니냐”고 묻자, 전현무는 “아니다”며 “우리가 코로나 이후 명절을 안 쇤다. 4년 만에 처음 본 거다”고 놀라는 모습을 보였다.

이후 두 사람은 오랜 만에 근황을 나눴고, 사진까지 찍으며 반가움을 드러냈다. 사촌 형에 식당을 추천받은 전현무와 곽튜브는 김치찌개 집으로 이동했다.

전현무는 “여기 딱 봐도 오래됐다. 신문사 앞에는 맛 없으면 바로 아웃이다. 기자들이 얼마나 입이 까다로운데”라고 전했다.

두 사람은 추천인이 고른 주꾸미와 제철 나물 중 한 가지 메뉴를 선택해야 했다. 전현무와 곽튜브는 둘 다 제철 나무 밥상을 원했고, 전현무는 “프로그램 최초로 게스트 혼밥 괜찮냐”고 걱정하기도.

주꾸미 추천인은 송해나였고, 그는 “제가 진짜 매운 음식을 좋아한다. 봄은 주꾸미가 생각난다. 국내산을 쓰는 집이 별로 없는데 여기는 국내산을 사용하는 집이라 꼭 와서 먹어봐야 한다”고 강력 추천했다. 이후 전현무가 도착하자 송해나는 큰 반가움을 드러냈다.

전현무는 “너 만나면 꼭 물어보고 싶었던 게 있다. ‘나는 솔로’를 본다. 나한테 어울리는 이름은 뭐냐”고 물었다. 이에 송해나는 “저는 약간 오빠 보면서 처음에 ‘영철’이라고 생각했다. 마초스타일. 털 많은 거 보고”라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곽튜브는 평소 팬이라고 밝힌 전효성을 만났다. 곽튜브는 방에 들어가기 전부터 전효성의 목소리만 듣고도 알아챘고, 전혀성과 마주치자 “뇌가 아프다”며 긴장한 모습을 보였다.

곽뷰트는 “밥을 먹는 프로그램인데 제가 밥을 못 먹을 것 같다. 20대 추억을 다 함께 했다”고 팬심을 전했다. 전효성 앞에서 시크릿 댄스를 선보이기도.

곽튜브는 전효성에 “저보다 동생같다. 연하 좋아하냐”고 물었다. 전효성은 “저는 연하를 좋아한다. 저희 부모님도 엄마가 더 연상이시다. 저도 약간 연하랑 잘 맞더라”고 전했다.

그 말을 들은 곽튜브는 활짝 웃으며 “제가 항상 이상형을 연하라고 했는데 바뀌었다. 연하 같은 사람이다”고 너스레 떨었다.

전효성은 호칭을 묻는 곽튜브에 “그러면 저는 ‘준빈아’할까요?”라고 말했다. 이에 곽튜브는 “그럼 촬영을 못 할 거 같긴한데 너무 좋다”고 웃었다. 곽튜브는 전효성의 연락처를 물으며 교환에 성공했다.

한편 MBN 예능프로그램 ‘전현무계획’은 현지 주민, 식당 주인의 이야기를 담아내고, 동네의 맛을 오롯이 느끼는 길바닥 먹큐멘터리다.

[박정수 스타투데이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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