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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5 (화)

이슈 연예계 사랑과 이별

류준열, 결별도 '입꾹닫'…현명함과 냉정 사이 [엑's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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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명희숙 기자) 배우 류준열은 한소희와의 이별의 순간에도 침묵을 지켰다.

30일 류준열과 한소희의 이별 소식이 전해졌다. 지난 15일 하와의 목격담을 통해 이어졌던 열애설이 공개 열애로 전환됐고, 열애 2주만에 두 사람의 사랑이 마침표를 찍었다.

류준열 측은 이날 엑스포츠뉴스에 "두 사람이 결별한 것이 맞다"고 짧게 입장을 전했다.

한소희 소속사 나인아토엔터테인먼트 역시 "한소희는 배우 류준열 씨와 결별했다"며 "둘 다 배우로서의 역할이 더 크다는 것을 알게 됐다. 더 이상 개인사로 감정을 소모하지 말자고 약속했다"고 결별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한소희 씨는 그동안 개인적인 감정 때문에 자신과 대중을 힘들게 만들었다. 소통의 방법이 옳지 않았다"며 " 죄송합니다. 어떤 질타도 달게 받겠다. 무엇보다 회사가 배우를 잘 케어하지 못한 책임이 크다"고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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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두 사람 공개열애는 한소희가 지난 16일 자신의 블로그에 장문을 글을 남기며 인정해 알려졌다. 열애설로 마무리되는 분위기였으나 한소희는 류준열과 혜리 사이 '환승연애' 의혹에 대해 직접 나서서 해명까지 했다.

당시 한소희는 "좋은 감정을 가지고 관계를 이어 나가는 사이가 맞다"고 밝힌 것. 그러면서도 "환승이라는 단어는 배제해 줬으면 한다"면서 "서로 마음을 주고받았던 당시는 이미 2024년의 시작이었다. 그분(혜리)과의 이별은 2023년 초에 마무리가 됐고 결별 기사는 11월에 나왔다고 들었다"고 결별 시기까지 밝히며 환승연애가 아님을 강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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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혜리가 두 사람의 열애설에 개인채널에 "재밌네"라는 글을 올리며 '환승연애설'이 더욱 확산되자 해명에 나선 것.

이른바 '재밌네 대첩'으로 불릴 만큼 이슈가 확산됐지만 당시 류준열은 별다른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반면 한소희를 '폭주'했다고 불릴 만큼 하와이 체류 중에서 연이어 댓글 등을 달며 자신의 억울함을 피력했다.

류준열 측은 한소희가 블로그에 직접 열애를 인정하고 난 뒤 " 류준열이 올 초부터 한소희와 좋은 마음을 확인하고 만남을 가지고 있다"며 ""류준열은 결별 이후 한소희를 알게 되었고 최근 마음을 확인한 것"이라고 입장을 전했다.

이후 한소희는 지난 29일 새벽 또 다시 자신의 개인 채널을 통해 환승 연애에 대한 억울함을 호소하며 동시에 혜리를 공개 저격하기도 했다. 이후 그는 30일 '이혼짤'로 유명한 니콜 키드만의 사진을 올려 결별을 암시하기도.

한소희가 요란할수록 류준열은 침묵했다. 이에 대중은 류준열의 침묵 대응을 한소희가 본받았으면 했을 정도. 하지만 동시에 연인 한소희가 세간의 질타와 비난을 사고 있음에도 나서지 않는 모습이 다소 냉정한 것은 아닌지 아쉬워하는 이들 또한 적지 않았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명희숙 기자 aud66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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