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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5 (화)

이슈 연예계 사랑과 이별

“그동안 재산 쪽쪽 빨려” 서유리, 최병길 PD와 결혼 5년 만에 이혼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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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

서유리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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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우 겸 방송인 서유리가 이혼을 발표했다.

31일 서유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좋지 못한 소식 전해드려 죄송하다. 기사로 접하셨겠지만 이혼 조정 협의 중”이라고 적었다.

이어 그는 “최선을 다해보았지만 좁히지 못한 차이로 인해 조정을 선택했다”며 “깊은 생각 끝에 내린 결론이니만큼 앞으로 각자의 길에서 열심히 살아가는 모습 보여드리겠다. 감사하고, 피로감을 드려 죄송하다”고 덧붙였다.

앞서 30일 서유리는 유튜브 채널 로나땅 라이브 방송에서 이혼을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방송에서 그는 “축하해달라. 제가 솔로가 된다. 현재 이혼 조정 중이다. 너무 좋고 이 순간을 기다려왔다”고 시원하다는 듯 밝혔다.

현재 용인에 전원주택도 짓고 있다는 서유리는 “이제 합법적인 싱글이 돼서 소개팅도 하고, 얼굴이 피는 것 같지 않나. 그동안 썩어 있었다. 여자로서 사랑을 못 받아서 그동안 썩어 있었다”고 뼈 있는 말을 남겼다. 그러면서 “그동안 재산 쪽쪽 빨렸지만 남은 재산 있고 앞으로 벌 거고 능력 있고 괜찮지 않냐. 결혼정보회사 등록하고 소개팅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서유리는 2019년 8월 최병길 PD와 결혼했다. 두 사람은 별도의 결혼식 없이 혼인신고를 했지만 결혼 5년 만에 파경을 맞게 됐다.

지동현 기자 ehdgus121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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