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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8 (수)

MLB 3경기만에 손맛…이정후, 한국인 최소경기 데뷔홈런 공동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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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전서 홈런 친 황재균 다음…박병호·이대호도 3경기 만에 홈런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콘택트 능력'을 무기로 빅리그 진출에 성공한 이정후(25·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단 3경기 만에 메이저리그(MLB) 첫 홈런을 작렬하며 '힘'을 과시했다.

코리안 빅리거 중 두 번째(공동 2위)로 빨리 마수걸이 홈런을 치며 장타력에 대한 의문 부호도 지웠다.

이정후는 3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펫코파크에서 열린 2024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정규시즌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방문 경기에 1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8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왼손 불펜 톰 코스그로브의 시속 125㎞ 스위퍼를 잡아당겨 우중월 솔로 아치를 그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