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의 손흥민. 런던/AP 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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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비비시(BBC)가 한 주의 베스트 선수를 뽑으면서 손흥민(토트넘)을 극찬했다.
비비시는 1일(한국시각) 가스 크룩스의 ‘이 주의 팀’을 발표하면서,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0라운드 최고의 공격수 가운데 한 명으로 손흥민을 지명했다. 손흥민은 31일 루턴 타운과의 경기에서 후반 결승골을 터트려 팀에 2-1 승리를 안겼다. 정규리그 15호골.
크룩스는 “토트넘의 일관성 없는 수준이 화나게 한다. 한 순간 대단한 팀이었다가, 다음 순간 영원한 패자 같다. 다행히 토트넘에서 손흥민이 요즘 유일하게 꾸준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그가 없었으면 가라앉았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손흥민은 최근 리그 4경기 중 3경기에서 득점포를 가동했고, 시즌 15호골로 EPL 득점 부문 공동 5위다. 선두 엘링 홀란(18골·맨체스터 시티)과 3골 차다. 또 루턴전 골로 토트넘 구단 역대 득점 순위에서 5위(160골)에 올랐다.
손흥민 외에 이 주의 팀 공격수로는 루이스 디아스(리버풀)와 아이번 토니(브렌트퍼드)가 뽑혔다.
미드필더로는 콜 파머(첼시), 알렉시스 마크알리스테르(리버풀), 앤서니 고든, 하비 반스(이상 뉴캐슬)가, 수비수로는 에즈리 콘사(애스턴빌라), 윌리엄 살리바, 가브리에우 마갈량이스(이상 아스널)가 선정됐다. 골키퍼는 앙드레 오나나(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김창금 선임기자 kimc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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