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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4 (화)

이슈 스타들의 잇따른 사건·사고

아름, '제2의 전청조' 예상했나…'금전 사기' 보도 직전 SNS 폐쇄 [엑's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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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전 남편의 가정 폭력을 주장해 화제가 된 아름이 현재 남자친구와 얽힌 사기 의혹이 알려지기 직전 SNS를 폐쇄했다.

1일, 한 매체는 티아라 멤버 출신 아름과 그의 재혼 상대 A씨를 둘러싼 금전 사기 행위에 대해 보도했다.

앞서 티아라 멤버 출신 아름은 2023년 12월 남편과의 파경 소식을 알리는 동시에 재혼을 준비 중인 새 남자친구를 공개해 주목을 받은 바 있다.

하지만 아름의 새 출발 발표는 당시 불거진 '남현희·전청조 사기 의혹'과 더불어 주목을 받았다. 아름의 재혼 상대 A씨에 대해 주장하는 글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왔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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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익명의 게시자는 A씨를 '제2의 전청조'라고 칭하며 그의 과거 행적에 대해 주장했다. 아름은 이에 대해 남자친구가 극단적 선택을 시도 했다며 악성 루머임을 밝혔다.

최근 보도에 따르면 A씨는 사기죄, 협박죄 및 성폭력 범죄 등 혐의로 징역 2년 6개월 실형을 선고받아 지난해 9월 출소했다. 현재는 자신을 영화 작가라고 주장하고 있다.

두 사람은 만남을 시작한지 2개월 만에 아이의 병원비, 아름의 수술비, 아름의 임신 및 건강 악화 등의 이유로 주변에게 돈을 빌리고 다녔다. 매체는 피해자는 최소 10명, 피해액은 4천만 원에 달한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보도 전날인 31일, 아름은 돌연 SNS 계정을 폐쇄하며 입을 닫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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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당분간 인스타그램을 중단하려 한다. 지금까지 올린 모든 사건은 법적으로 조치 중이며, 앞으로 있을 일들에도 그저 저격 글이나 입장문 없이 법으로만 조치하려 한다"고 직접 밝혔다.

이어 "저는 그래도 잘 지내고 있을 것이며, 아이들과 함께 지친 마음을 좀 돌보고 돌아오려 한다. 어떤 대응을 하건 안 하건 믿어줄 사람은 믿고 안 믿을 사람은 믿지 않는다는 것 또한 내가 되지 않으면 내 상황을 이해해 줄 사람은 어디에도 없다는 것"이라는 글을 마지막으로 SNS 계정을 비활성화 했다.

이로써 아름은 팬과 소통하던 유일한 창구를 닫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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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은 병원에서 의식을 회복한 직후에도 자신의 근황을 공유하며 활발한 SNS 활동을 펼쳐왔다. 하지만 사기 의혹 보도 직전 돌연 SNS 중단을 선언해 그의 의도와 계정 폐쇄 시기가 재조명 되고 있다.

한편, 티아라 멤버 출신 아름은 지난해 12월 남편과의 파경 소식을 알리는 동시에 재혼을 준비 중인 새 남자친구를 공개해 주목을 받은 바 있다.

하지만 아름의 새 출발 발표는 당시 불거진 '남현희·전청조 사기 의혹'과 더불어 주목을 받았다. 아름의 재혼 상대 A씨에 대해 주장하는 글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왔기 때문.

당시 익명의 게시자는 A씨를 '제2의 전청조'라고 칭하며 그의 과거 행적에 대해 주장했다. 아름은 이에 대해 남자친구가 극단적인 선택을 시도 했다며 악성 루머임을 밝혔다.

이후 아름은 전 남편이 아동학대를 했다며 아이들의 사진을 공개했고, 자신 또한 가정폭력을 당했다고 주장하며 증거 사진을 게재했다. 이어 그는 누군가 자신을 해킹에 돈을 빌리고 다녔다고 호소, 극단적 선택까지 시도해 응급실에서 치료를 받았다.

의식을 되찾은 아름은 '두 사람이 돈을 직접 빌리고 다녔다'는 설에 대해 "우리 둘 다 독기 장난 아니어서 조심해야해"라며 악플러들을 향해 강경 대응을 예고한 상황이다.

사진 = 아름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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