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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이슈 스타들의 잇따른 사건·사고

“제가 드리는 마지막 먹잇감”...아름, 금전 사기 논란 및 ‘제2의 전청조’ 의혹에 입 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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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티아라 출신 아름이 금전 사기 논란 및 남자친구의 ‘제2의 전청조’ 의혹과 관련해 입장을 밝혔다.

아름은 1일 자신의 SNS를 통해 “제가 드리는 마지막 먹잇감입니다. 많이들 드세요. 내 죽음의 문턱이 거짓이라고 떠든 인간들 보라고”라고 말문을 열며 장문의 글을 올렸다.

아름은 “사람 목숨 가지고 함부로 떠들지 마. 너희들에게 할 수 있는 게 명예훼손뿐이라 분하지만 당신네들은 평생을 천벌 받고 살 거야. 나는 지금은 억울한 감정도 뭣도 없고 그냥 지긋지긋해도 아주 평화롭게 잘 있으니까. (걱정 마세요 팬분들)”이라고 전했다.

매일경제

그룹 티아라 출신 아름이 금전 사기 논란 및 남자친구의 ‘제2의 전청조’ 의혹과 관련해 입장을 밝혔다. / 사진 = 아름 SNS


이어 “벌받을 사람들은 앞으로 기대해. 나는 두 다리 뻗고 자도, 너희들은 점점 등이 굽어지게 해줄 테니까. 그리고 마지막으로 이야기하는데 우리 애들에 대해서 함부로 언급하지 마세요”라고 강경하게 말했다.

“연예계 활동을 했었다는 이유로, 공인이라는 이유로 꿈이 예술인이라는 이유로 이렇게 신나게 도마 위에 올리면 어떤 기분입니까?”라고 항변한 아름은 “제 꿈은 그냥 걱정 없이 모두가 맘 편히 사는 겁니다. 사실도 거짓도 뭐가 됐건 본인들 일도 아닌데 나중에 얼마나 부끄러워지려고 함부로 악플에 손가락질에 그러다가 본인들 인생 살고 웃고 떠들고 밥 먹고 남의 인생에 흙탕물 뿌리고, 그렇게 살면 어떤 기분인지 정말 궁금해서요. 그냥 본디 쭉 그렇게 사시고, 그렇게 아이들 아이들 하시는 분들 과연 그런 악성 댓글과 루머 기사를 쓴 분들 중에는 자식이 없는지 조카는 없는지 정말 묻고 싶네요”라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아름은 “최소한의 도덕적 양심 인류애 이런 거 이제 저는 팬분들이랑 가족들 말고는 그런 거 없고요. 앞으로 부디 이런 일들이 지나가고 사과 연락은 하지 마세요. 진짜 그땐 용서하기 싫어질 것 같으니까. 지금까지 제 지인들 다 없고요. 이제 앞으로 알게 될 사람들에게 최선을 다하고 살렵니다”며 “그럼 이제 또 마음대로 떠드실 분들은 떠드시고 팬분들은 부디 걱정 없이 오늘 날씨처럼 시원하면서 따뜻한 날들 보내고 계시길 바랄게요. 감사합니다”라고 적었다.

이날 디스패치 보도에 따르면 아름과 남자친구 서 모씨는 최소 10명이 넘는 피해자에게 4천만원이 넘는 돈을 편취했다. 아름의 재혼 상대인 서씨는 지난 2021년, 사기죄, 협박죄, 성폭력 범죄 등의 혐의로 징역 2년 6개월의 실형을 선고받아 지난해 9월 출소했으며, 출소 이후 자신을 작가라 소개했다. 그 과정에서 아름과도 인연을 맺게 됐다고. 실제로 지난해 12월 남편과의 파경과 함게 새 남자친구와 재혼 소식을 전한 아름은 공개 연애를 시작한 뒤 남자친구와 관련, 다수의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금빛나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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