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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한소희, 류준열의 '현혹' 출연이 불발됐다.
제작사 쇼박스 관계자는 2일 텐아시아에 "류준열과 한소희의 출연 논의가 중단됐다. 캐스팅 논의를 진행했으나 당초 확정된 사안은 아니었고 관련 논의를 그만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한소희와 류준열은 최근 공개 열애 시작 약 2주 만에 결별했다. 열애설 보도 전 한소희, 류준열이 '현혹' 주인공으로 논의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한소희는 열애 인정 입장문에서 류준열과의 첫 만남에 대해 "같이 작품을 하게 될 수도 있다는 소식을 듣게 돼 인사 차 (류준열의) 사진전에 들리게 된 것"이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류준열 / 사진=텐아시아 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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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리, 한소희는 자신들의 경솔한 언행에 사과하며 해명글을 올리기도 했다. 류준열은 열애 인정 직후 참석한 행사에서 불성실한 태도를 보여 지적받기도 했다.
한소희 / 사진=텐아시아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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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소희, 류준열 출연이 논의됐던 '현혹'은 1935년 일제강점기를 배경으로 매혹적인 여인의 초상화 의뢰를 맡은 화가와 미스터리한 여인의 정체를 두고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동명의 웹툰이 원작이다. 영화 '관상', '더킹'을 만든 한재림 감독의 제작사 매그넘나인과 쇼박스가 공동으로 기획 개발하고 있다. 드라마로 제작될지 영화로 제작될지는 미정이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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