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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5 (화)

이슈 연예계 사랑과 이별

류준열·한소희, SNS 재개→화보 촬영...결별 후 현생으로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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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유수연 기자] 열애 후 결별 소식을 전한 류준열과 한소희가 나란히 '본업'으로 돌아갔다.

2일 OSEN의 단독 보도에 따르면, 한소희는 이날 서울 모처에서 디올 아시아 퍼시픽 앰버서더로 뷰티 화보 촬영을 진행하며 홍콩, 싱가포르 패션 매거진 엘르의 표지를 장식할 예정이다. 이어 오는 22일 명품 브랜드 오메가의 이벤트 행사를 위해 22일 이탈리아 밀라노로 출국한다.

같은 날, 류준열은 오랜만에 SNS를 게재하며 활동을 재개했다. 그는 별다른 멘트 없이 잡지 맨 노블레스와 촬영한 화보를 게시, 한소희와 화와이 목격담 이후 불거진 열애설과 결별설 이후 첫 게시글로 주목을 끌었다.

앞서 두 사람은 지난 달 15일 하와이 목격담으로 열애설이 불거졌다. 양측은 “하와이 여행 중인 것은 맞지만, 열애는 사생활”이라는 입장으로 정리했으나, 혜리가 “재밌네”라는 멘트가 담긴 SNS 게시물을 올리며 '환승 연애' 의혹이 불거졌다.

그러자 한소희는 “저는 애인이 있는 사람을 좋아하지도, 친구라는 이름하에 여지를 주지도, 관심을 가지지도, 관계성을 부여하지도, 타인의 연애를 훼방하지도 않는다"라며 환승연애설을 반박했고, 블로그를 통해 류준열과 열애를 인정하기도 했다.

OSEN

다만 열애 인정 후 14일 후인 지난 달 30일 한소희의 소속사 측은 "한소희와 류준열이 결별했다. 둘 다 배우로서의 역할이 크다는 것을 알게 됐다. 더 이상 개인사로 감정을 소모하지 말자고 약속했다"라며 결별 사실을 전했다.

특히 소속사 측은 “무엇보다 회사가 배우를 잘 케어하지 못한 책임이 크다. 소속사가 둥지의 역할을 제대로 하지 못했다. 반성하고 있다. 많이 늦었지만 지금부터 고쳐나가겠다. 따뜻한 시선으로 지켜봐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결별 후 본업으로 돌아간 두 사람은 동반 출연 예정이었던 '현혹'에는 출연하지 않기로 했다. ‘현혹’은 한재림 감독이 연출을 맡은 작품으로 1935년 일제강점기를 배경으로 매혹적인 여인의 초상화 의뢰를 맡은 화가와 미스터리한 여인의 정체를 두고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동명의 인기 웹툰을 원작 삼아 영화 ‘관상’, ‘더 킹’으로 호평받은 한재림 감독의 제작사 매그넘나인과 쇼박스 측이 시나리오를 기획 개발 중이다.

당초 작품이 개발 초기 단계임에도 류준열, 한소희 캐스팅 소식이 전해져 크게 화제를 모았지만, 2일 제작사 쇼박스 측은 "류준열-한소희가 '현혹' 캐스팅 논의를 진행했었다. 다만 확정된 사안이 아니었던 만큼 향후 관련 논의가 중단되었다"라며 캐스팅 논의가 중단되었음을 전했다.

한소희는 오는 3분기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경성크리처 시즌2’로 시청자들을 만날 예정이며, 류준열은 지난 1일부터 연상호 감독의 '계시록' 촬영에 돌입한 상태다.

/yusuou@osen.co.kr

[사진]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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