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지민경, 하수정 기자] 아이돌 그룹 제국의 아이들 문준영이 오는 9월 결혼한다. 예비신부는 뛰어난 미모를 지닌 엔터 업계 출신으로, 2년 열애 끝에 부부의 연을 맺게 됐다.

문준영은 지난 2010년 그룹 제국의 아이들을 통해 가요계에 데뷔했으며, 팀 내 리더로 활동했다. 문준영 외에도 임시완, 케빈, 황광희, 김태헌, 정희철, 하민우, 박형식, 김동준까지 9인조 보이그룹으로 조금씩 이름을 알렸다. 대표곡으로는 'Mazeltov', 'Here I Am', 'Watch Out!!', '후유증', 'PHOENIX', '바람의 유령', '숨소리' 등을 있다.

문준영은 2일 OSEN과 인터뷰에서 "9월 서울의 한 호텔에서 결혼하게 됐다. 지금 청첩장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예비 신부에 대해 "알고 지낸 지는 8년 정도 됐고, 연애는 2년 정도 했다. 원래 다른 엔터테인먼트 등기 이사로 계시면서 아이돌 팀도 키우는 다재다능한 분"이라고 자랑했다.

특히 문준영은 "예비 신부는 내가 제일 힘들고 멘탈이 불안정할 때, 내 곁에서 회복을 도와주고 자신감을 갖게 해줬다. 그러면서 호감을 가지게 됐다"며 "사람이 기운이 좋고, 강인하고 고급스럽다. 가장 힘들 때 제 손을 잡아준 분"이라며 넘치는 애정을 드러냈다.


문준영은 제국의 아이들 멤버 중에서 가장 먼저 품절남이 될 예정이다. 그는 "안 그래도 광희가 결혼 소식을 듣고 촬영 들어가기 전에 연락이 왔더라. 결혼한다고 놀라면서도 축하해줬다"며 고마워했다.

향후 계획에 대해서 "최근 레이크엔터테인먼트를 설립했고, 팬분들께 너무 오랜만에 인사드리는데 지금 새로운 걸그룹 제작도 준비하고 있다. 다양한 모습으로 인사드릴 수 있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문준영은 개인 SNS에 "저 드디어 '결혼이란 걸 하겠구나'하는 사람을 이제야 진짜 여자 사람을 만났다. 그녀의 생일이 9월"이라며 "(제국의 아이들) 9명으로 시작한 인생을 9월의 어여쁜 신랑 신부로 인사드리겠다"라며 인생의 새 출발을 예고했다.

또한 "멤버들! 나 첫 번째로 간다! 약속지켜라! 맨 처음 결혼하는 멤버한테 축의 시원하게 하기로 한 거 안 잊었지? 결혼 축하한다고만 하지 말고 말로만. 축의금 뱉은 말 지키자ㅋㅋㅋㅋ 자료 영상 있다 광희야"라며 누가 축의금을 가장 많이 낼지 궁금증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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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OSEN DB, 문준영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