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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CNN 방송이 그룹 에스파의 카리나와 배우 이재욱의 결별을 보도하며 스타들의 공개연애에 부정적인 한국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환경을 꼬집었다.
CNN은 3일(현지시각) 'K-pop 스타가 팬들의 반발을 불러일으킨 관계를 몇 주만에 끝냈다'(K-pop star ends relationship weeks after it sparked a fan backlash)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카리나와 이재욱의 결별을 보도했다.
앞서 카리나와 이재욱의 교제 사실이 한 매체의 보도를 통해 알려진 후 일부 팬들은 카리나의 소속사인 SM 엔터테인먼트 사옥 앞에서 트럭 시위 등을 진행하며 거세게 반발했다.
이에 대해 카리나는 자필 편지를 써 "응원해준 팬들이 얼마나 실망했을지 알고 있다. 팬들이 상처받은 부분을 앞으로 잘 메워나가고 싶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이런 사과에도 카리나·이재욱의 공개연애를 반대하는 기류가 강해지자 결국 두 사람은 몇 주만에 각자의 길을 걷게 됐다.
이에 대해 CNN은 "K-pop 스타들의 공개 연애는 때때로 그들의 직업적인 경력과 계약에 영향을 미치며, 대중의 거센 반발에 직면해 왔다"며 "최근 몇 년간 팬들과 소속사 모두 이러한 경향에 변화의 조짐이 나타났다. 그러나 전광판 트럭 사건이 보여주듯 이 금기사항은 아직 사라지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YTN 곽현수 (abroad@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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