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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나연 기자] 방송인 박수홍이 임신중인 아내를 위해 '잔반처리반'이 된 근황을 전햇다.

4일 '야홍식당 박수홍' 채널에는 "히밥, 고말숙 소개팅?? (feat.김대호 아나운서)"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이날 '야홍식당'에는 히밥, 고말숙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히밥은 고말숙에게 "안주 중에 뭐 좋아하냐"고 물었고, 고말숙은 "조각나있는 것들"이라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서

그는 "제가 오래 씹으니까 술이랑 안주가 안에서 노는게 싫다"고 이유를 설명했고, 히밥은 "입이 짧죠?"라며 "딱이다"라고 만족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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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홍은 "상극이네"라고 말했지만, 상극이 좋은 점도 있다고. 히밥은 "(고말숙이) 한입씩 먹을수 있다"고 설명했다. 박수홍은 "그러면 한입먹고 남은거 다 먹냐"고 물었고, 히밥은 "여러가지를 조금씩 먹을수 있으니까"라고 말했다.

이를 들은 박수홍은 "좋다"며 "나도 요즘 잔반처리 엄청 한다. 입덧을 하는데 희한한게 먹덧이었다가 어렵게 사오면 한입먹고 입덧 한다. 그럼 남은걸 다 먹어야한다. 그래서 요즘 살이 쪘다"고 설명했다. 그러자 히밥은 "전혀 안그래보이는데. 아직 초창기라 그런가?"라고 놀라워했다.

/delight_me@osen.co.kr

[사진] 야홍식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