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시즌 마지막 경기서 정규리그 우승 |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프로배구 2023-2024 V리그에서도 여자부가 남자부보다 높은 인기를 누렸다.
하지만, 남자부 인기도 상승 곡선을 긋고 있다.
한국배구연맹은 5일 2023-2024 V리그 관중·시청률 수치를 공개했다.
이번 시즌에는 남녀부 모두 132경기(정규리그 126경기, 포스트시즌 6경기)씩, 총 264경기가 펼쳐졌다.
남녀 정규리그와 포스트시즌 총관중 수는 58만6천514명이었다.
지난 시즌 56만1천445명보다 4.5% 증가한 수치다.
여자부 관중은 33만5천016명으로, 남자부 25만1천498명보다 많았다.
하지만 KOVO는 "남자부는 정규리그 기간에 매 라운드 계속해서 관중 수가 증가해 지난 시즌(21만4천178명)과 비교해 17.4% 증가했다"고 강조했다.
2023-2024시즌 한 경기 최다 관중은 지난해 12월 31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여자부 흥국생명과 현대건설의 정규리그 경기에 모인 6천170명이다.
남자부 최다는 2월 17일 우리카드와 대한항공의 정규리그 대결을 보러 서울 장충체육관에 모인 3천609명이었다.
우리가 챔피언 |
이번 시즌 평균 시청률은 남자부 0.56%, 여자부 1.22%, 통합 0.89%였다. 남녀 통합 평균 시청률은 지난 시즌 0.92%보다 0.03% 포인트 줄었다.
여자부는 역대 세 번째로 높은 평균 시청률을 찍었다.
정규리그 평균 시청률은 남자부 0.54%, 여자부 1.17%, 통합 0.85%였는데, 포스트시즌에 들어서며 남자부 0.94%, 여자부 2.27%, 통합 1.54%로 크게 올랐다.
이번 시즌 주목도가 높았던 평균 시청률 1% 이상 경기는 총 101회로, 지난 시즌과 같았다.
여자부 최고 시청률 1∼5위는 모두 흥국생명이 벌인 포스트시즌 5경기였다.
김연경(흥국생명)의 인기와 포스트시즌에 대한 관심이 동반 상승효과를 불렀다.
◇ 프로배구 V리그 관중 통계
구분 | 2021-2022시즌 | 2022-2023시즌 | 2023-2024시즌 |
합계 | 남자부= 9만1451명 여자부= 14만8천524명 통합= 23만9천975명 | 남자부= 21만4천178명 여자부= 34만7천267명 통합= 56만1천445명 | 남자부= 25만1천498명 여자부= 33만5천16명 통합= 58만6천514명 |
평균 | 남자부= 698명 여자부= 1천338명 통합= 992명 | 남자부= 1천610명 여자부= 2천611명 통합= 2천111명 | 남자부= 1천877명 여자부= 2천500명 통합= 2천188명 |
비고 | 42경기 중 5경기 무관중 진행 및 제한적 관중 입장 여자부 조기 종료 | 100% 관중 입장 재개 | 남자부 17.4% 증가 여자부 3.5% 감소 통합 4.5% 증가 |
◇ 프로배구 V리그 시청률 통계
구 분 | 2022-2023시즌 | 2023-2024시즌 | 비고 |
1라운드∼ 포스트시즌 | 남자부= 0.62% 여자부= 1.23% 통합= 0.92% | 남자부= 0.56% 여자부= 1.22% 통합= 0.89% | 남자부 0.06% 감소 여자부 0.01% 감소 통합 0.03% 감소 |
1∼6라운드 통합 | 남자부= 0.57% 여자부= 1.16% 통합= 0.86% | 남자부= 0.54% 여자부= 1.17% 통합= 0.85% | 남자부 0.03% 감소 여자부 0.01% 증가 통합 0.01% 감소 |
포스트시즌 | 남자부= 1.50% 여자부= 2.29% 통합= 1.89% | 남자부= 0.94% 여자부= 2.27% 통합= 1.54% | 남자부 0.56% 감소 여자부 0.02% 감소 통합 0.35% 감소 |
jiks7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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