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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나연 기자] 유영재 아나운서가 이혼 소식을 전한 이튿날 라디오 생방송 진행을 이어갔다.
6일 방송된 경인방송 '유영재의 라디오쇼'에서는 유영재 아나운서가 차분한 목소리로 오프닝을 열었다.
이날 유영재는 "우리의 시선을 사로잡는 비주얼. 입맛을 완전히 사로잡는 제철음식. 이렇게 누군가에게 끌림을 주는걸 흔히 '사로잡는다'고 하는 기분좋은 얘기를 하게 된다"고 운을 뗐다.
그는 "누군가의 마음에 쏙 드는 일이 세상에서 제일 힘들고 어려운 일 같다. 다른 사람들의 마음속에는 들어가지 못해도 우리의 눈은 지금 봄꽃에 완전히 사로잡혀있다. 그리고 라디오는 대한민국의 '유영재의 라디오쇼'가 여러분들의 귀를 사로잡고 있다"고 인사했다.
앞서 유영재는 전날 선우은숙과의 이혼 소식을 전했다. 선우은숙은 1981년 배우 이영하와 결혼했지만 2007년 이혼했다. 이후 그는 2022년 10월, 4살 연하의 유영재와 만난지 8개월만에 초고속으로 결혼하며 화제를 모았다.
하지만 불과 1년 6개월만인 지난 5일 선우은숙 측은 OSEN에 "최근 유영재와 협의 이혼한 게 맞다"라고 밝혔다. 두 사람의 이혼 사유는 성격 차이로 알려졌다.
/delight_me@osen.co.kr
[사진] 경인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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