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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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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오늘 방송 결방 "특정정당 기호 연상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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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혼자 산다' 스페셜 방송 대체

아시아투데이

'복면가왕'이 특정 정당 기호를 연상하게 한다는 우려로 7일 방송을 결방한다./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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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김영진 기자 = 7일 방송 예정이던 MBC '복면가왕'이 결방된다. 특정 정당 기호를 연상하게 한다는 우려 때문이다.

MBC 측은 7일 "오늘 방송 예정이던 '복면가왕'은 결방되고 해당 시간에는 '나 혼자 산다' 스페셜이 편성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방송가에 따르면 이날 '복면가왕'은 9주년을 기념해 애니메이션 '은하철도 999'의 주제가를 부르는 등의 특집 방송이 예정돼 있었다. 하지만 조국혁신당 기호인 9번이 연상될 수 있다는 내부 의견이 있어 방송을 총선 이후인 14일 이후로 미루게 됐다.

앞서 MBC는 지난 2월 27일 '뉴스데스크'에서 당일 미세먼지 농도인 '1'을 파란색으로 표시한 그래픽과 함께 뉴스를 보도한 바 있다. 이는 더불어민주당을 연상하게 했다는 이유로 선거방송심의위원회로부터 '관계자 징계' 처분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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