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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7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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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 4연속 우승 넬리 코다, 오초아 이후 16년만의 역사 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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넬리 코다(26, 미국)가 LPGA 4연속 우승으로 16년만의 역사를 다시 썼다.

코다는 8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섀도 크리크(파72)에서 열린 T-모바일 매치플레이 결승전에서 리오나 매과이어(아일랜드)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코다는 4&3(3홀을 남기고 4홀 차로 승리)로 승리, 올해 들어 치른 4개 대회서 모두 우승을 거두며 100% 우승확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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넬리 코다가 우승 트로피를 들고 기뻐하고 있다. 사진=AFP=연합뉴스 제공


앞선 LPGA 드라이브 온 챔피언십-퍼 힐스 박세리 챔피언십-포드 챔피언십에 이은 4연속 우승으로 대기록을 달성했다. 4개 대회 연속 우승은 2008년 로레나 오초아(멕시코) 이후 16년 만에 나온 대기록.

동시에 LPGA 투어 역사상 4연승 이상 기록은 미키 라이트(미국), 낸시 로페즈(미국), 아니카 소렌스탐(스웨덴), 오초아에 이어 코다까지 단 5명밖에 갖고 있지 않다. 올해 막강한 모습을 이어가고 있는 코다는 이제 로페즈(1978년)와 소렌스탐(2004∼2005년)까지 단 2명만 갖고 있는 5연속 우승에도 도전하게 됐다.

동시에 코다는 상금 30만달러를 추가하면서 시즌 상금을 122만 4,216 달러까지 늘렸다. 2위 리디아 고(54만 9654 달러)와는 두 배 이상 차이를 만들었다.

또한 통산 12승째를 기록한 코다는 개인 누적 상금에서도 LPGA 사상 25번째로 1000만 달러를 돌파했다. 132개 대회에서 총 1016만 1489 달러를 벌어들이면서 대회 평균 7만 6,980 달러를 획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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넬리 코다. 사진=AFP=연합뉴스 제공


김원익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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