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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고민순삭 <있었는데요 없었습니다>’ MC 딘딘이 출산한 누나에 대한 일화를 전한다.
9일 오후 7시 40분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고민순삭 <있었는데요 없었습니다>’에서는 김제동, 딘딘, 엄지윤, 나나와 성직자 어벤져스가 다양한 나라에서 온 외국인들과 한국살이에 대한 고민을 나눈다.
한국인 여자친구와 결혼을 앞둔 독일 출신의 한 고민러는 여자친구의 어머니가 아홉수라는 이유로 결혼을 반대한다며 고민을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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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홉수라는 관습을 믿어야 할지 고민하는 고민러에게 MC 김제동은 “대한민국에 아홉수 믿는 사람은 1% 수준”이라며 유쾌한 조언을 건네고 성직자들도 따뜻한 조언을 전해 고민러를 눈물 짓게 만든다.
이어 한국살이 중인 외국인들이 문화 차이로 생긴 웃픈 일화들을 전한다. 독일 출신 고민러가 “부동산 중개인이 4층을 추천해 4층에 입주했더니 외국인밖에 없었다”고 하자 엄지윤은 “저는 404동 401호에 살았다”고 응수해 웃음을 자아낸다. 한국인보다 미신을 믿는 외국인들의 모습에 성직자들이 오히려 당황했다.
딘딘은 이탈리아에서 출산한 누나에 관한 일화를 전한다. 그는 “누나가 이탈리아에서 출산했는데 병원에서 파스타를 줬다더라. 너무 서러워해서 안타까웠다”며 문화 차이로 고충을 겪는 대한외국인들을 공감한다.
MBC에브리원 ‘고민순삭 <있었는데요 없었습니다>’는 4월 9일 오후 7시 40분 방송한다.
사진= MBC에브리원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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