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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7 (수)

이슈 스타들의 잇따른 사건·사고

50세 김대희, 돌연 남긴 유언 "내 가족들 잘 부탁한다"('독박투어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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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김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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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채널S, SK브로드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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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박투어2'의 김대희가 임금님 수라상 앞에서 돌연 '기미 상궁'을 자처해, 유언(?)까지 남기는 먹방 투혼을 발휘한다.

13일 저녁 8시 20분 방송하는 채널S '독박투어2' 15회에서는 '천년 고도' 경주로 떠난 김대희, 김준호, 장동민, 유세윤, 홍인규가 해외여행과는 다른 국내여행의 맛을 만끽하는 모습이 펼쳐진다.

이날 '독박즈'는 궁궐 같은 경주의 한옥 숙소에 도착한다. '왕의 침소'를 연상케 하는 독방에 감탄한 이들은 곧장 '독방'을 내건 '방 배정 게임'을 시작한다. 그 결과 홍인규가 승리해 '왕'에 등극한다. 홍인규는 '독방 차지'는 물론 나머지 멤버들의 잠자리 배정 권한까지 갖게 된다. 이에 '식탐맨' 김준호는 "제가 전하를 위해 맛있는 수라상을 예약해 놓았습니다"라고 아부에 나선다. 김대희 역시 식당에 도착하자마자 홍인규를 번쩍 안아올리며 '상석'에 앉힌다.

구수한 숭늉이 수라상 코스의 첫 메뉴로 나온다. 김대희는 곧장 홍인규 옆에 앉더니 "전하, 이 숭늉에 누군가 독을 탔을지도 모르기에 제가 기미를 해보겠습니다"라고 기미상궁을 자처한다. 이어, "혹시 제가 죽게 되면 부디 제 가족들을 잘 부탁드립니다"라고 유언(?)을 남긴 뒤 비장한 먹방을 시작한다. 홍인규는 "내시에게 가족이 있나?"라고 갸우뚱 하지만, 순식간에 숭늉 한 그릇을 비운 김대희는 "아주 안전합니다"라며 웃음을 꾹 참는다. 김대희에 충심에 자극받은 나머지 '독박즈'도 즉각 2차, 3차 기미에 나선다. 동충하초부터 갈비찜과 동동주까지 곁들인 푸짐한 식사를 마친 뒤, 김준호는 "해외 촬영 갔으면 절대 먹을 수 없는 음식들!"이라며 '엄지 척'을 한다.

충신들의 먹방으로 수라상이 초토화되자, 홍인규는 "난 언제 먹느냐"라며 극대노한다. 또한 "나와 지금 자리를 바꾸는 자는 (숙소에서) 추운 곳으로 가게 될 것이다"라고 선포한다. 과연 누가 '왕' 홍인규의 지목으로 추운 거실에서 홀로 자게 될지, '독박즈'의 케미가 제대로 터진 경주에서의 상황극에 관심이 쏠린다.

경주와 양양에서 첫 국내여행을 즐기는 '독박즈'의 유쾌한 케미는 13일 저녁 8시 20분 방송하는 채널S '니돈내산 독박투어2' 15회에서 만날 수 있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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