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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5 (화)

이슈 연예계 사랑과 이별

'선우은숙과 이혼' 유영재 "모두 제가 못나고 부족한 탓" 삼혼설은 침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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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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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아나운서 유영재(61)가 배우 선우은숙(65)과 이혼과 삼혼설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유영재는 9일 자신이 진행하는 유튜브 채널 '유영재라디오'를 통해 "모든 것이 제가 부족한 탓"이라며 "희망과 응원에 부응해 드리지 못해 정말 죄송하다"라고 밝혔다.

선우은숙, 유영재는 결혼 1년 6개월 만에 각자의 길을 선택했다. 두 사람의 이혼 소식이 알려진 후 유영재가 재혼이 아닌 삼혼이었고, 선우은숙과 결혼 직전까지 한 여성과 깊은 관계였다는 주장이 나와 충격을 안겼다.

유영재는 "여러분이 응원해 주시고 행복하게 잘 살아가길 바랐던 바람과 희망과 응원에 부응해 드리지 못해서 정말 죄송하다"라며 "모든 것이 제가 부족한 탓이고 못난 탓이고 수양이 덜 된 탓"이라고 밝혔다.

이어 "여러분이 걱정하고 우려하는 여러 가지 이야기에 대해 때로는 침묵하는 것이"라며 "이곳에 들어오신 분들이 연륜이 있으셔서 침묵하는 이유에 대한 그 어떤 행간의 마음들을 잘 읽어내시리라고 믿는다"라고 앞으로도 자신에 대한 논란을 언급하지 않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그는 "저 유영재가 많이 못났다. 많이 부족했다"라며 "상대방(선우은숙)도 많이 힘들고 아픈 시간을 보내고 계실 텐데, 많이 위로해 주시고 건강 잘 챙겨서 좋은 그런 멋진 봄날이 오길 기대한다"라고 했다.

선우은숙은 지난 11일 진행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 녹화 현장에서 이혼에 관해 직접 입장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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