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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3 (금)

이슈 손흥민으로 바라보는 축구세상

21분 만에 5실점, 충격의 1-6 대패→다시 그 곳으로...손흥민 "그땐 정말 문제 많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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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손흥민이 처참했던 지난 세임트 제임스 파크 원정을 기억하며 승리 의지를 다졌다.

토트넘 훗스퍼는 13일 오후 8시 30분(이하 한국시간) 영국 뉴캐슬에 위치한 세인트제임스 파크에서 열리는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PL) 33라운드에서 뉴캐슬 유나이티드를 상대한다. 현재 토트넘은 승점 60점(18승 6무 7패)로 4위에, 뉴캐슬은 승점 47점(14승 5무 12패)로 8위에 위치해 있다.

손흥민은 'TNT 스포츠'를 통해 해리 케인이 떠난 뒤 느낀 압박감,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 부임 후 토트넘의 발전 등을 언급했다. 다음 경기인 뉴캐슬전도 이야기했는데 지난 시즌 세인트 제임스 파크 원정길을 회상했다. 토트넘은 뉴캐슬에 1-6 대패를 당하면서 완전히 무너졌다.

당시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경질된 상황이었고 크리스티안 스텔리니 수석코치가 감독 대행으로 나섰다. 뉴캐슬 원정에 나선 토트넘은 전반 21분 만에 다섯 골을 실점했다. 충격적인 수비와 위고 요리스의 허술한 모습이 겹쳐 나온 결과였다. 다빈손 산체스를 넣고 요리스를 빼고 프레이저 포스터를 넣으면서 변화를 줬다.

해리 케인이 만회골을 넣었지만 칼럼 윌슨에게 추가 실점을 허용해 1-6으로 패했다. 지난 시즌 토트넘의 모습을 단적으로 보여준 경기였다. 악몽이 된 원정길을 뒤로 하고 올 시즌엔 4-1로 이겼다. 데스티니 우도기, 히샬리송 멀티골로 앞서간 토트넘은 후반 40분 손흥민 페널티킥 골로 4-0을 만들었다. 후반 추가시간 조엘린톤에게 실점했는데 승리는 토트넘 몫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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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뉴캐슬 원정으로 가는 토트넘이다. 손흥민은 "정말 고통스러웠다. 무엇이 문제였는지 알고 있다. 지난 시즌 뉴캐슬 원정에선 우리는 지금의 팀이 아니었다. 정말 문제가 많았고 불안정했다. 뉴캐슬은 강한 상대이고 환상적인 선수들이 있다. 세인트 제임스 파크 원정은 쉽지 않다. 정말 강하게 나가야 한다"고 하면서 의지를 전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힘든 경기가 될 것인데 지난 시즌 1-6 대패가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다. 뉴캐슬은 부상 선수 속출로 고통을 받고 있다. 뉴캐슬 팬들은 홈에서 상당한 에너지를 준다. 매번 빠른 템포로 진행이 되는데 우린 에너지를 일치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경기 준비 과정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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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즌 뉴캐슬은 4위에 올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 나갔는데 올 시즌은 부침을 겪는 중이다. "뉴캐슬을 보고 얻은 게 있나?"라는 질문에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배운 게 없다. 난 내 자신의 여정을 통해 배우고 이해한다. 다른 클럽들이 경험한 걸 제대로 얻지 못하며 좋은 참고사항은 되지 않을 것이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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