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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박근희 기자] '슈퍼맨이 돌아왔다’ 최민환의 7세 아들이 엄마 율희와 영상 통화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14일 전파를 탄 KBS 2TV 예능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 521회는 ‘함께라서 행복한 봄날의 소풍’ 편으로 꾸며졌다.
첫째 재율이가 태권도장에서 엄마가 보고싶어서 울었다는 전화를 받은 최민환은 밖에서 단 둘이 재율이와 노는 시간을 가졌다. 최민환은 “쌍둥이들은 아직 어리다. 이혼이라는 개념이 정확하게 안돼있다. 재율이는 알고 있다. 눈치도 빠르고. 아들인데 섬세한 아이다. 아빠 눈치도 많이 본다”라고 말하기도.
재율이는 방으로 들어가 엄마 율희와 영상 통화를 했다. 율희는 “태권도에서 엄마 생각 나서 울었어? 왜?”라고 물었고, 재율이는 “그냥”이라고 말을 얼버무렸다. 앞서 재율이는 서랍장에서 엄마 율희와 찍은 사진을 보고 눈물을 보였던 것.
재율이는 “엄마 꿈 꾸고 눈 뜨며 엄마 만났다가 헤어져서 눈물이 난다”라고 말했고, 율희 역시 “엄마도 자기 전에 매일 재율이 생각하고 씻을 때도 재율이 생각하는데. 꿈에서도 재율이가 나와”라고 말했다.
민환은 “아이들이 가끔 묻는다. 엄마랑 아빠랑 같이 안 살아? 그 때가 가장 마음이 아프다. 아이들의 결정도 아니고, 어른들의 결정으로 아이들이 속상해 한다. 애들 자는 모습 보며 눈물 흘릴 때도 있다. 만감이 교차하고 별 감정이 다 들죠”라며 속마음을 털어놨다.
민환은 율희와의 영상 통화에 대해 “아빠가 불편해할 수도 있다는 생각에 재율이가 눈치를 보는 것 같다”라고 말하기도. 민환은 재율이가 눈치를 보지 않도록 엄마가 영상통화를 할 때 방에 들어가서 해도 된다고 말했다고. 이를 들은 소유진과 제이쓴은 재율이가 속이 깊다며 마음 아파했다.
/ skywould514@osen.co.kr
[사진] ‘슈퍼맨이 돌아왔다'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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