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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0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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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폭 의혹' 김히어라 측 "당사자와 기억 정리…성실히 인생 다질 것" [공식입장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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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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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과거 학교 폭력 가담 의혹에 휩싸였던 배우 김히어라 측이 입장을 밝혔다.

16일 김히어라의 소속사 그램엔터테인먼트 측은 "김히어라와 당사는 지난해 불거진 일련의 사안에 대해 당사자들과 만나 오랜 기억을 정리하며 서로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리고 각자의 삶을 응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사안을 겪으면서 김히어라는 스스로를 더욱 엄격하게 되돌아보고 책임감 있는 사회인이 되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할 지 고민하는 시간을 보냈다. 또 대중에게 받은 사랑을 보답하기 위해 무거운 마음으로 성실하게 인생을 다시금 다져나가겠다는 입장을 소속사를 통해 전해왔다"고 덧붙였다.

또 "그동안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리며 김히어라를 믿고 기다려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인사를 남겼다.

앞서 지난 해 김히어라가 일진 모임의 일원이었다는 내용이 전해지며 학교 폭력 가담 의혹이 불거진 바 있다.

당시 소속사는 "김히어라가 일진 활동을 인정한 적도, 일진 활동을 한 적도 없다. 학교 폭력에 가담한 적도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히어라 역시 "진심 어린 마음으로 호소를 했던 것과 같이 모든 일에 솔직하고 덤덤하게 임하려 한다. 많은 분들께서 믿어주시는 것을 알기에 거짓 없이 나아가겠다"라고 직접 심경을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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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김히어라 소속사 측이 전한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배우 김히어라의 소속사 그램엔터테인먼트입니다.

지난해 김히어라 배우의 학폭과 관련된 당사의 입장을 전해 드립니다.

김히어라와 당사는 지난해 불거진 일련의 사안에 대해 당사자들과 만나 오랜 기억을 정리하며 서로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리고 각자의 삶을 응원하기로 했습니다.

이번 사안을 겪으면서 김히어라는 스스로를 더욱 엄격하게 되돌아보고 책임감 있는 사회인이 되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할 지 고민하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또한 대중에게 받은 사랑을 보답하기 위해 무거운 마음으로 성실하게 인생을 다시금 다져나가겠다는 입장을 소속사를 통해 전해 왔습니다.

그동안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리며 김히어라를 믿고 기다려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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