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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2 (목)

'내가 완벽해서 이혼?' 카카, 전 아내와 헤어진 이유에 직접 입 열었다..."자신의 불행이 결혼 때문이라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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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브라질 미드필더 카카가 전 아내와의 이혼에 대해 입을 열었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16일(한국시간) "브라질의 축구 스타 카카의 전처는 기괴한 주장으로 2015년 이혼한 사실을 밝혔다. 2005년 카카는 어린 시절 연인이었던 캐롤라인 셀리코와 결혼해 아들과 딸을 낳았지만, 2015년 헤어졌다. 지난주 셀리코는 '그 사람이 나에게 너무 완벽해서 헤어졌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이어 "카카는 스페인 '스포르트'의 팟캐스트를 통해 자신의 종교적 가치 때문에 분열을 피하기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했다고 밝혔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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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는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프로 무대에 데뷔한 뒤, AC 밀란, 레알 마드리드, 올랜도 시티 등에서 선수 생활을 펼쳤다. 카카는 공격형 미드필더로서 슈팅, 드리블, 패스 능력을 갖춘 선수였다. 여기에 잘생긴 외모 덕분에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카카는 2007년 발롱도르를 수상했을 정도로 당대 축구 실력을 크게 인정받았다.

여기에 낭만적인 러브 스토리를 갖추고 있었다. 잘생긴 외모 속 카카는 어린 시절 만난 셀리코와 결혼에 성공했다. 카카와 셀리코는 아들과 딸을 낳으며 행복한 결혼 생활을 이어나갔지만, 10년 만에 갈라섰다.

셀리코가 이혼 이유를 밝혔다. 그녀는 "그는 나에게 너무 잘 해줬다. 나에게 너무 멋진 가족을 줬다. 하지만 카카와 결혼 이후 행복하지 않았다. 문제는 그가 나에게 너무 완벽했다는 것"이라며 이혼 사유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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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카카가 반박에 나섰다. 카카는 "2015년, 당시 아내는 더이상 결혼을 이어가고 싶지 않다는 결정을 했다. 그녀는 나에게 행복하지 않고, 지금의 나의 불행은 결혼 때문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당시 난 미국에서 선수 생활을 하던 중이었다. 그녀는 브라질로 돌아가자고 말했다. 그녀는 '난 브라질로 돌아가고 싶어, 더이상 결혼을 이어가고 싶지 않아'라고 말했다. 난 이혼을 하지 않기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다 했다. 이것은 기독교인으로서의 가치와 충돌하는 것이었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카카는 아내의 마음을 되돌리지 못했다. 그는 "난 1년 동안 독신으로 지냈고, 이 상황을 받아들이려고 노력했다. 기독교인으로서 그것에 적응하려고 노력했으며, 목사님들과 대화를 나누었다. 성경에는 이혼하지말라고 말하고 있지만, 나는 이혼했기 때문이다"며 한숨을 내쉬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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