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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6 (일)

[UCL] PSG, 바르샤 원정 4-1... 대역전 드라마 4강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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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PSG와 도르트문트가 대역전 드라마를 쓰고 4강에 진출했다. 벤치에서 출발한 PSG의 이강인은 후반 32분 교체 출전해 약 20분간 활약하며 팀 승리를 도왔다.

파리 생제르맹(PSG)은 17일 오전 4시(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에스타디 올림픽 류이스 콤파니스에서 열린 2023~202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 2차전에서 바르셀로나를 4-1로 제압했다. 1차전 홈경기에서 2-3 패배했던 PSG는 두 경기 합계 6-4로 뒤집고 4강에 올랐다.

PSG가 챔피언스리그 준결승에 진출한 건 2020~21시즌 이후 3년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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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2024.04.17 psoq133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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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는 전반 12분 하피냐가 왼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터뜨렸다. PSG는 3골을 넣어야 이기는 절박한 상황이 됐다. 하지만 결정적 변수가 발생했다. 브래들리 바르콜라가 역습을 시도하는 과정에서 로날드 아라우호에게 반칙을 당했다. 결정적 기회라고 판단했던 주심은 아라우호에게 레드카드를 꺼내 들었다. PSG는 수적 우위에 놓이는 호재를 맞았다.

PSG는 전반 40분 측면에서 바르콜라의 크로스를 뎀벨레가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어 전반을 1-1로 마쳤다.

PSG가 후반전에 공세를 높였다. 후반 9분 비티냐가 중거리포로 역전했고 후반 16분 뎀벨레가 얻은 페널티킥을 음바페가 깔끔하게 마무리하면서 3-1로 달아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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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2024.04.17 psoq133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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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가 만회골을 위해 사력을 다했다. 후반 28분 중앙에서 공을 잡은 레반도프스키가 골문 구석을 보고 날카로운 슈팅을 때렸지만 돈나룸마가 몸을 날려 쳐냈다. PSG는 후반 32분 바르콜라와 루이스를 빼고, 이강인과 아센시오를 투입했다.

PSG가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후반 44분 음바페의 슈팅을 테어 슈테겐이 막아냈고 이후 수비수가 걷어낸 공을 음바페가 다시 잡아 자신의 멀티골을 성공시켰다. 음바페는 올 시즌 챔피언스리그에서 8골을 기록해 해리 케인(바이에른 뮌헨)을 제치고 득점 단독 선두로 올랐다.

축구 통계 전문 풋몹은 이강인에게 평점 6.7을 매겼다. 멀티골을 넣은 음바페가 양 팀 통틀어 가장 높은 9.2점을 받았다.

같은 시간에 열린 다른 8강전에서는 보루시아 도르트문트가 홈에서 4골을 퍼부으며 1차전 결과를 뒤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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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2024.04.17 psoq133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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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전 원정에서 1-2로 패했던 도르트문트는 지그날 이두나 파크에서 열린 8강 2차전에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 4-2로 이겼다. 1, 2차전 합계 5-4로 앞선 도르트문트는 4강에 올라 5월 1일 PSG와 준결승 1차전을 치른다.

psoq133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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