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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에른 뮌헨은 18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4시즌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8강 2차전에서 아스날을 1-0으로 제압했다. 뮌헨은 이 승리로 1,2차전 합산 스코어 3-2로 아스날을 제치고 4강 진출에 성공했다.
뮌헨의 김민재는 이날 경기를 벤치에서 시작했다. 그리고 후반 31분 누사이르 마즈라위 대신 레프트백으로 교체 출전했다.
뮌헨의 토마스 투헬 감독은 4-2-3-1 포메이션을 꺼내 들었다. 최전방에는 해리 케인이 섰다. 2선에는 자말 무시알라와 하파엘 게헤이루, 르로이 자네가 출격했다. 3선에는 콘라드 라이머와 레온 고레츠카가 낙점을 받았다. 백4는 누사이르 마즈라위, 에릭 다이어, 마티아스 더 리흐트, 요주아 키미히로 구성됐다. 골키퍼 장갑은 마누엘 노이어가 꼈다.
아스날의 미켈 아르테타 감독은 4-3-3으로 맞섰다. 최전방에는 가브리엘 마르티넬리, 카이 하베르츠, 부카요 사카가 섰다. 중원에는 데클란 라이스, 조르지뉴, 마르틴 외데고르가 나섰다. 백4는 토미야스 다케히로, 가브리엘 마갈량이스, 윌리엄 살리바, 벤 화이트로 구성됐다. 골문은 다비드 라야가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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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분에는 뮌헨이 다시 한번 좋은 기회를 맞이했다. 빠른 역습 전개를 통해 결정적인 기회를 만들었고, 게헤이루가 박스 오른쪽 부근에서 슈팅했지만, 아스날의 육탄 수비에 막혔다.
28분 아스날이 반격을 시도했다. 외데고르가 박스 앞에서 절묘한 슈팅을 시도했는데, 이것이 뮌헨 수비 맞고 굴절되며 절묘하게 날아갔다. 이를 노이어가 겨우 막아냈다. 이후 조심스러운 흐름을 이어간 두 팀은 전반전을 0-0으로 마무리했다.
뮌헨은 후반 시작과 함께 결정적인 찬스를 맞이했다. 오른쪽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케인이 받아 헤더로 연결했다. 이 슈팅은 골대를 강타했고, 이어진 상황에서 나온 게헤이루의 슈팅도 골대를 맞았다.
19분 드디어 선제골이 나왔다. 주인공은 키미히였다. 사네가 오른쪽에서 크로스를 올렸지만, 모든 선수를 지나쳤다. 하지만 게헤이루가 다시 한번 왼쪽에서 크로스를 올렸고, 이를 키미히가 달려들며 헤더 슈팅으로 연결했다. 키미히는 완벽히 골망을 가르며 뮌헨에 선제골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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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급해진 아스날은 득점 찬스를 노렸다. 오른쪽을 침투하는 사카를 향한 패스를 김민재가 잘 막아냈다. 하지만 이를 외데고르가 잡은 뒤 박스 안으로 파고 들었다. 외데고르는 곧바로 슈팅을 시도했지만, 노이어에게 막혔다. 그런데 주심은 이를 골킥으로 선언했고, 외데고르는 항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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