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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1 (수)

이정후 멀티히트, 9경기 연속 안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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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애미전 4타수 2안타 활약

시즌 타율 0.270 껑충

아시아투데이

이정후가 17일(현지시간) 마이애미 말린스전에서 타석에 들어서 있다. /AF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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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정재호 기자 = 이정후(26·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멀티히트(1경기 2안타 이상)로 9경기 연속 안타를 이어갔다. 타율은 어느새 2할7푼대를 회복했다.

이정후는 17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론디포파크에서 벌어진 마이애미 말린스와 원정 3연전 3차전에 선발 3번타자 중견수로 나와 4타수 2안타 1득점 등을 거뒀다.

경기 후반 집중력을 발휘한 이정후는 9경기 연속 안타 행진으로 시즌 타율을 0.257에서 0.270(74타수 20안타)으로 끌어올렸다. 멀티히트는 15일 이번 시리즈 1차전 이후 이틀 만이다.

이날 이정후는 마이애미 좌완 선발투수 트레버 로저스와 맞붙었다. 1회 첫 타석에서는 3루수 땅볼, 4회 선두타자 헛스윙해 삼진을 당했다.

하지만 이정후는 6회 2사 1루에서 유격수 쪽 내야 안타로 살아나갔다. 지난 7일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전 이후 9경기 연속 안타에 성공한 순간이었다. 기세가 오른 이정후는 8회 2사 후 마지막 타석에서 좌전 안타를 쳤다.

샌프란시스코는 1-1 동점이던 7회초 닉 아메드의 땅볼 때 결승점을 뽑았고 8회 이정후를 불러들이는 맷 채프먼의 쐐기 우측 2루타로 3-1 승리를 만들었다.

시리즈를 2승 1패로 장식한 샌프란시스코는 8승 11패, 마이애미는 4승 15패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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