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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4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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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무대로 본업 복귀한다고” 김새론, 사과 없이 “연기 활동 재개...시끄러웠던 자숙 종료” [MK★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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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새론이 복귀 과정에서 공식 사과를 하는 것이 왜 중요한 것인지 연극 ‘동치미’를 통해 보여줘야 할 연기적 요소와 그녀가 맡은 캐릭터에 대한 대중의 냉담한 반응을 바탕으로, 연예인의 사회적 논란 후 복귀에 있어 필요한 조치들은 무엇인지 생각해볼 시점이다.

연예계에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후 약 2년의 자숙 기간을 거친 배우 김새론이 연극 ‘동치미’를 통해 연기 활동을 재개한다. 이번 연극은 서울 동작구 CTS아트홀에서 오는 5월 3일부터 12일까지 열리며, 김새론은 작은 딸 정연 역을 맡아 공연에 참여한다.

‘동치미’는 가족 간의 사랑과 갈등, 성장과 화해를 그린 작품으로, 관객들에게 진솔한 감동을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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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새론이 연극 ‘동치미’를 통해 연기 활동을 재개한다. 사진=천정환 기자


그러나 김새론의 복귀 소식이 전해지자 대중의 반응은 냉담하다. 과거 음주운전으로 큰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김새론은 법적 처벌을 받고 자숙의 시간을 가졌으나, 본인과 관련된 여러 사건들에 대한 명확한 해명이나 사과 없이 활동을 재개하는 것에 대한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최근 김수현과의 열애설 사건 이후 공식적인 사과나 설명 없이 침묵만을 지키고 있는 것도 논란을 더하고 있다.

연극 ‘동치미’의 효자 팀 소속으로 복귀하는 김새론은 과거의 영향으로 인해 이미지가 크게 손상된 상태다. 관객들의 선택을 받기 위해선 단순한 연기력의 회복뿐만 아니라, 공인으로서의 진정성과 책임감을 보여주는 것이 중요하다.

이번 연극을 통해 어떻게 자신의 이미지를 회복하려는 노력을 보여줄지, 그리고 그녀에 대한 여론이 어떻게 변화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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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새론의 복귀 소식이 전해지자 대중의 반응은 냉담하다. 사진=김영구 기자


무엇보다 김새론이 복귀하기 전에 해야 할 일이 있다면, 그것은 바로 과거 자신의 행동에 대한 책임을 지고 대중에게 정중한 사과를 하는 것이다.

연극 무대 위의 성공적인 복귀만큼이나 중요한 것은 과거의 실수를 인정하고 그로 인해 상처받은 이들에게 진심으로 사과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다. 김새론의 복귀가 단순한 활동 재개가 아니라, 한 인간으로서의 성숙과 성장의 발판이 될 수 있을지 지켜볼 필요가 있다.

연예인이 사회적 논란 후 활동을 재개하는 과정에서 대중의 신뢰를 회복하는 것은 결코 간단한 일이 아니다. 이러한 과정은 단순히 시간이 지나기를 기다리는 것 이상의 노력을 요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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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새론의 경우, 그녀가 공연을 앞두고 있는 만큼, 복귀 전에, 과거의 잘못에 대한 명확하고 진심 어린 공개 사과가 필요하다. 사진=천정환 기자


김새론의 경우, 그녀가 공연을 앞두고 있는 만큼, 복귀 전에, 과거의 잘못에 대한 명확하고 진심 어린 공개 사과가 필요하다.

이는 단순히 과거를 청산하는 것만이 아니라, 대중과의 소통을 통해 상호 이해의 폭을 넓히고, 그녀에 대한 인식을 긍정적으로 전환시키는 계기가 될 수 있다. 또한, 김새론이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반성하는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그녀를 향한 여론의 부정적인 시선을 완화시키는 데도 도움이 될 것이다.

그리고, 연극 ‘동치미’에서의 역할을 통해 깊이 있는 연기로 관객들의 감동을 이끌어내야 한다. 김새론이 맡은 캐릭터인 정연은 가족 내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며, 그녀의 연기가 관객들에게 어떤 메시지를 전달하고, 어떤 감정을 불러일으키는지가 중요하다. 그녀의 연기가 진정성을 담고 있을 때, 관객들은 그녀의 복귀를 좀 더 긍정적으로 받아들일 가능성이 높아진다.

특히, 지속적인 사회 공헌 활동을 통해 이미지를 개선해 나가는 것도 고려해볼 만하다. 이는 김새론이 단순히 자신의 이익을 위해 활동하는 것이 아니라,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기 위해 노력한다는 인식을 강화할 수 있다.

이러한 조치들을 통해 김새론은 자신의 과거를 재평가하고, 복귀를 통해 새로운 시작을 알릴 수 있을 것이다. 관객들과 대중의 반응을 예의주시하며 그녀의 다음 행보에 주목하는 것이 중요하게 느껴지는 시점이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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