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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1 (수)

[종합] '무너진 9회' 롯데 결국 8연패 늪...삼성 '홈런 4개' 힘입어 5할 승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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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자이언츠의 패색이 짙어진다. 마지막 9회 통한의 끝내기를 허용하며 8연패 늪에 빠졌다.

17일 서울 잠실, 대구 라이온즈파크 , 고척 스카이돔, 인천 SSG 랜더스 필드, 창원 NC파크에서 일제히 주중 3연전 두 번째 경기가 열렸다.

서울 잠실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 LG 트윈스 경기는 역전에 재역전을 반복하는 접전끝에 LG가 6-5 승리를 가져갔다. LG는 2연승과 함께 위닝 시리즈를 가져갔고, 롯데는 이날 패배로 8연패 수렁에 빠졌다.

LG는 문보경이 홈런포 포함하여 3타수 3안타 3타점을 기록하며 팀 승리에 주춧돌을 놨다. LG는 마무리 유영찬이 흔들리며 5-3에서 5-5로 동점을 허용했지만, 곧바로 이어진 9회 말 무사 만루 찬스에 2번 안익훈이 끝내기 중견수 희생플라이를 기록하며 팀의 연승 행진을 이어가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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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에서 열린 두산과 삼성의 경기에선 삼성이 2회 대거 6점을 내는 등 타선이 폭발하여 두산에 9-2로 대승했다. 이재현이 부상 복귀 후 멀티 히트 행진을 이어갔다.

또 구자욱과 데이비드 맥키넌, 김영웅과 이성규가 멀티 히트를 기록, 강민호 역시 5타수 3안타를 기록하면서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삼성 선발 레이예스는 5이닝 1실점투로 승리를 가져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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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에서 열린 한화와 NC의 경기에서는 4회말 NC 김성욱이 류현진을 상대로 좌중월 3점포를 터뜨린 것이 결정적이었다.

KBO리그 개인 통산 100승을 꿈꾸었던 류현진은 이 한 방으로 7이닝 3실점을 올렸으나, 승리를 챙겨내지 못했다. NC는 류현진이 물러난 틈을 타 8회 1사 3루서 박민우의 중견수 희생플라이가 더해 져 이날 결승 득점을 수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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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에서 열린 선두 KIA와 SSG의 경기에선 KIA가 11-3 대승을 거뒀다. 크로우(KIA)와 엘리아스(SSG)간의 외국인 투수 맞대결에서 KIA 크로우가 5이닝 무실점으로 완승을 거뒀다.

또 KIA 타선에서 김도영이 홈런 두 방 포함 4타수 3안타 5타점을, 최형우 역시 3타수 2안타 3타점 활약했다. 이어 소크라테스 브리토 역시 멀티 히트를 올리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고척에서 열린 KT와 키움의 경기에서는 9회초 KT 로하스의 적시타와 문상철의 희생플라이로 KT가 6-4로 승리했다. 또 KT 선발로 나선 '신인' 육청명 역시 5이닝 1실점 깜짝 호투를 펼치기도 했다.

반면 키움은 9회말 1사 1루 마지막 찬스에서 최주환과 이형종이 나란히 삼진으로 물러나며 아쉬움을 삼켰다.

사진=롯데 자이언츠, 삼성 라이온즈, 연합뉴스, KIA 타이거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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