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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7 (화)

이슈 스타와의 인터뷰

'범죄도시4' 김무열 "'천만' 단어부터 조심스러워…관심 뼈저리게 느껴"[인터뷰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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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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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배우 김무열이 '범죄도시4'의 천만 돌파 가능성에 대해 조심스럽게 "감사한 마음이다"라고 밝혔다.

영화 '범죄도시4'(감독 허명행) 개봉을 앞둔 배우 김무열이 18일 오전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스포티비뉴스와 만나 작품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이날 김무열은 '벌써부터 천만 돌파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는 말에 조심스러워 하면서도 '이미 예매율을 보면서 가능성은 이야기 나누고 있지 않느냐'는 축하 인사에 "그렇다고 저희가 '천만'이 이렇게는 얘기 안 한다. 예매율이 좋다. 3편보다 빠르다. 그런 얘기를 하긴 한다"고 웃음 지었다.

김무열은 "이렇게까지 얘기가 된다는 게 되게 관심이 높다는 것이지 않나. 시사회 때만 해도 뼈저리게 느꼈다"고 운을 뗐다.

이어 "영화를 개봉할 때 작품마다 지인들 초대를 하면 참석 여부도 갈린다. 딱 거기서 선호도가 주변에서부터 나뉜다. '범죄도시4'는 제가 가지고 있는 티켓이 모자랄 정도로 주변에서 서로 오고 싶어하실 정도였다. 감사하다. 천만에 대한 얘기가 나오고 있는 것도 정말 겸손하고 담담하게 감사한 마음이다"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천만 배우 욕심'에 대해서는 "워낙 주변에서 그렇게 말씀을 많이 하시니까 제가 더 자세를 낮추게 되는 것 같다. 천만이란 단어가 입에 오르는 것조차도 이제는 조심스럽다"고 답했다.

그는 '범죄도시' 일원이 된 자부심에 대해 "제작자 분들, 동료 분들 전부터 알던 분들이고 이번에 새로 만나게 된 분들도 작업하면서 현장에서 모난 사람 한 명도 없고 어려운 촬영도 수월하게 한다. 서로 돕고 자기가 먼저 나서고, 지금도 형 동생 하면서 만나고 같이 운동하고 너무 잘 지내고 있다. 그것만으로도 저는 성공한 것 같다. 좋은 시간 가졌고, 좋은 사람 만났다"며 "언론 시사했던 날 VIP 시사도 했는데 뒤풀이 자리에서 '행복했다'는 얘기를 했다. 어떤 배우와는 '그 때가 너무 재밌고 행복해서 그 때 그걸 더 누리고 더 즐기지 못한 게 후회가 될 때가 있다. 근데 우리 현장이 그런 현장이었다. 나도 그렇다'고 하더라. 그 말이 너무 공감이 되더라. 그런 현장이었다"고 작품 자체에 높은 만족도를 드러냈다.

'범죄도시4;는 괴물형사 ‘마석도’(마동석)가 대규모 온라인 불법 도박 조직을 움직이는 특수부대 용병 출신의 빌런 ‘백창기’(김무열)와 IT 업계 천재 CEO ‘장동철’(이동휘)에 맞서 다시 돌아온 ‘장이수’(박지환), 광수대&사이버팀과 함께 펼치는 범죄 소탕 작전을 그린 영화다. 오는 24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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