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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6 (월)

이슈 스타와의 인터뷰

'범죄도시4' 김무열 "10개월 子, 오전엔 나 오후엔 ♥윤승아 닮아"[인터뷰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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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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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배우 김무열이 10개월이 된 아들에 대해 밝혔다.

영화 '범죄도시4'(감독 허명행) 개봉을 앞둔 배우 김무열이 18일 오전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스포티비뉴스와 만나 작품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이날 김무열은 아들이 태어난 뒤 변화에 대해 "아들이 태어나다보니까, 사실 현장에서 일할 때는 그냥 아들이 보고 싶다. 생각이 나고 얘가 뭘 할까, 사진을 보면 '귀엽다' 생각한다. 내가 지금 하는 이 연기가 아들을 가진 아빠로서 책임감을 갖고 해야겠다고 생각하지는 못한다. 그런데 그런 걸 느끼게 했던 일이 있었다"면서 최근 뉴스 출연을 언급했다.

이어 "그 뉴스를 집에 있는 가족들이 다같이 본 것이다. 저희 어머니랑 장모님이 집에 와계셔서 다같이 보면서 아들도 같이 봤다. 저희 아들 생애 첫 TV 시청이었다. 거기 아빠 목소리랑 아빠가 나오니까 되게 신기해 했다더라. 그래서 연기 뿐 아니라 사람으로서도 어떻게 살아가야 한다는 생각이 들더라. 지금 10개월 정도다. 목소리에도 반응하고 '엄마', '아빠', '맘마'를 한다"고 웃음 지었다.

그는 아들에 대해 "믿기지가 않는다. 보고 있는데도 현실인가 싶기도 하다. 아직 계속 현실과 비현실을 오고가는 것 같다. 육아가 그렇다. 제가 바쁘게 움직이고 그런데, 앉아서 마주보고 있으면 아 정말 내 아들인가 이게. 기저귀 갈아주고, 밥 먹이고, 재우고, 그랬는데 자고 있는 모습 보면 신기하더라"라고 밝혔다.

또한 아내 윤승아와 자신 중 누구를 더 닮았는지에 대해 "제가 잘 붓는 스타일이다. 그걸 닮았더라. 그래서 아침에 자고 일어나면 좀 붓는다 아기가. 애가 주로 엎드려 자는 것을 좋아해서 더 붓는다. 그래서 오전에 사람들 만나서 아기를 보면 저 닮았다는 이야기를 하면, 오후에 부기가 좀 가라앉고 그러면 그 때는 이제 엄마 닮았다는 얘기를 하더라. 아직은 계속 얼굴이 바뀐다고 하더라"고 전해 눈길을 모았다.

'범죄도시4;는 괴물형사 ‘마석도’(마동석)가 대규모 온라인 불법 도박 조직을 움직이는 특수부대 용병 출신의 빌런 ‘백창기’(김무열)와 IT 업계 천재 CEO ‘장동철’(이동휘)에 맞서 다시 돌아온 ‘장이수’(박지환), 광수대&사이버팀과 함께 펼치는 범죄 소탕 작전을 그린 영화다. 오는 24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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